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원하는 대로 주셨다"

MonteLuca12 2021. 4. 16. 05:38

보리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4월 16일)

 

 

아침기도

예수님께서는 보리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수많은 군중을 배불리 먹이셨습니다. 당신의 삶을 그분께 맡기십시오. 그리스도께서 당신 안에서 활동하실 수 있도록 마음을 활짝 여십시오. 그분이 계신 곳을 찾아가서 주님의 평화 안에 머무르십시오.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주셨다." (요한 6, 11) 하느님께서 창조하시어 우리에게 맡기신 것은 우리 모두가 나누어가져야 할 선물입니다. 모든 사람이 그 선물을 나누어 가지는 것은 연대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정의와 공정에 속하는 것입니다. 교황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우리는 관리자일 뿐이지 소유주가 아닙니다. 공동으로 소유해야 할 모든 것에 접근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되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의 기도]

 

 

낮기도

일손을 멈추고 잠시 시간을 내어 예수님을 만나십시오. 그분께서는 우리를 향한 하느님의 사랑을 몸소 보여주셨습니다. 그분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아버지의 얼굴이십니다. 우리 가운데 함께 계시는 그분께서는 이 기쁜 소식을 세상에 전하라고 일러주십시다. 서로가 한 마음으로 자비를 베풀고 사랑하라고 가르치십니다. 교황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십시오. “아무도 홀로 구원을 받지 못합니다. 더불어 살고 사랑함으로써 함께 구원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형제자매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우리 자신의 마음처럼 느끼고 그들을 위해 일할 때, 우리가 한 가족으로서 인류애를 나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모든 이들이 인간적 존엄성을 보장받는 세상에서 살 수 있도록 우리가 함께 노력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삼종기도]

 

 

저녁기도

조용한 자리에 앉아 하루를 정리하십시오. 마음을 가다듬고 주님께 말씀드리십시오. 감사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함께 하루를 지낸 이들과의 관계는 어떠했습니까? 진정으로 그들을 사랑했습니까? 아니면 이기적인 마음으로 그들을 외면했습니까? “코로나바이러스는 우리가 싸워야 할 유일한 질병이 아닙니다. 이와 관련된 광범위한 사회적 질병과도 싸워나가야 합니다. 그중 하나는 병에 걸린 사람들에 대한 왜곡된 시각, 또는 그 사람들의 존엄성과 관계적 성격을 무시하는 시각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당신의 어떤 점에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하느님 아버지께서 사람들을 바라보시는 눈길로 당신도 이웃들을 바라볼 수 있는 은총을 구하십시오.

[성모송]

 

출처: clicktopray.org/2021/04/16/?cat=180,56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