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같이 내려가 주십시오!"

MonteLuca12 2021. 3. 15. 05:09

"네 아들은 살아날 것이다."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3월 15일)

 

 

아침기도

“주님, 당신을 모시고 새로운 한 주의 일을 시작하겠습니다. 안드레아 사도처럼 당신을 찾아뵙고 하루 종일 당신과 함께 지내고 싶습니다. 형제자매들을 초대하여 제 곁에 계신 당신께 소개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복음은 예수님께서 유다를 떠나 갈릴래아에 오셨다는 말을 듣고 예수님을 찾아와, 자기 아들이 죽게 되었으니 고쳐 주십사고 청하는 왕실 관리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표징과 이적을 보지 않으면 믿지 않을 것이다.” “가거라. 네 아들은 살아날 것이다.” (요한 4, 47~50 참조) 겨를이 있을 때마다, 당신의 삶 안에 주님께서 함께 계신다는 것을 보여주는 표징을 확인하십시오. 그 표징을 보여주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자비하신 그분을 증거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주님의 기도]

 

 

낮기도

새 주간의 첫날도 반나절이 지났습니다. 오전을 지내는 동안, 당신은 몇 번이나 주님께서 그 자리에 현존하신다는 표징을 발견하셨습니까? 그 표징을 볼 때마다 흐트러진 마음을 다잡고 오후의 삶을 이어가십시오. “예수님께서는 세관 앞을 지나시다가 마태오를 바라보셨습니다. 그 사람의 죄를 용서하시는 자비의 눈길이었습니다. 제자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예수님께서는 죄인이며 세리인 그를 뽑아 열 두 사도 가운데 하나로 삼으셨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예수님께서는 당신과 함께 살아가시면서 당신을 위하여 무슨 일이든지 하실 것입니다. 그분은 언제나 당신의 영접을 받고 싶어 하십니다. 그분을 맞이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십시오.

[삼종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자비의 특별 희년 선포 칙서, 「자비의 얼굴」 (Misericordiae Vultus) 제8항

 

 

저녁기도

조용한 가운데 하루를 마무리하십시오. 오늘 경험한 것에 감사드리십시오. 그리고 당신의 내면을 들여다보십시오. 당신은 무슨 일에, 또는 ​​누구에게 마음이 사로잡혀 있었습니까? 당신의 상상력과 욕망은 어디를 향해 있습니까? 당신의 여가는 무엇을 위해 사용되었습니까? 하느님께 찬양과 감사를 드리는 데에는 얼마나 시간을 할애하셨습니까? 사랑의 실천으로 형제자매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순간이 한번이라도 있었습니까? 이기심 때문에 마음의 문을 닫고 당신만을 생각하며 산 것은 아닙니까? 당신이 느끼고 깨달은 것 모두 마음 깊이 간직하십시오. 내일은 달라진 모습으로 살겠노라 다짐하십시오. 아버지께 도움을 구하고 성사를 통해 화해의 은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십시오.

[성모송]

 

출처: clicktopray.org/2021/03/15/?cat=180,56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