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생명을 주는 사랑

MonteLuca12 2021. 3. 3. 00:00

"사람의 아들도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다"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3월 3일)

 

 

아침기도

다시 떠오르는 태양도, 여전히 반복되는 하루도 새로운 마음으로 맞이하십시오. 그것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하십시오. “사람의 아들도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또 많은 이들의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바치러 왔다.” (마태 20, 28) 오늘 하루 당신과 함께 살아갈 이들에게 겸손한 모습을 보여주십시오. 순진한 마음으로 그들을 섬기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잠시 묵상하는 것은 하루의 삶을 풍요롭게 해줄 것입니다. 당신이 하느님께로부터 받은 사랑과 자비가 얼마나 큰지 생각해 보십시오. 그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다른 이들에게 베풀지 않는다면, 그것은 당신에게 아무런 가치도 갖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이웃들에게 사랑과 자비를 베풀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일터로 나가십시오.

[주님의 기도]

 

 

낮기도

휴식을 취하면서 반나절의 삶을 돌아보십시오. 오늘은 형제와 이웃들을 위해 얼마나 봉사하셨습니까? “자비는 하느님과 인간을 하나로 묶는 끈입니다. 자비는 우리 죄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영원히 사랑받기 바라는 마음을 갖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교황님의 말씀을 마음 깊게 새겨두십시오.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보여주신 무한한 사랑을 알고 있습니까? 하느님의 용서를 당신의 마음에 담아둘 수 있는 은총을 구하십시오. 당신의 이웃과 동료들의 잘못을 볼 때마다, 당신 마음에서 용서를 꺼내 나누어주십시오.

[삼종기도]

 

 

저녁기도

조용한 자리로 주님을 모십시오. 당신의 하루를 주님께 아뢰십시오. 이웃들이 당신에게 보여준 친밀감의 표현 속에 주님께서 계셨다는 것을 아셨습니까? 정다운 한 마디 말과 아름다운 미소, 따뜻한 포옹에 깃들어있는 하느님의 사랑을 느끼셨습니까? 어떤 상황에서 당신은 평화를 찾았습니까? 누가 당신에게 기쁨과 희망을 전해주었고, 어떤 일에서 성취감을 맛보셨습니까? 그 모든 것에 감사하십시오. 당신은 형제자매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사랑을 전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주님의 사랑은 당신의 구체적인 행동을 통해 이웃들에게 전해집니다. 그것은 ‘생명을 주는’ 사랑의 실천입니다. 화해성사의 은총에 관해 더 깊이 성찰하십시오.

[성모송]

 

출처: clicktopray.org/2021/03/03/?cat=180,56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