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축복을 빌어주십시오

MonteLuca12 2021. 2. 26. 00:00

"먼저 그 형제와 화해하여라!"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2월 26일)

 

 

아침기도

여명이 밝아옵니다. 하느님 나라에 어울리는 옷을 차려입고 주님을 맞이할 마음의 준비를 하십시오. “너희의 의로움이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의로움을 능가하지 않으면, 결코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마태 5, 20) 죄의 유혹을 뿌리치십시오. 소통을 가로막는 장벽은 미소로 뚫으십시오. 당신에게 등을 돌리는 이들에게 먼저 손을 내미십시오. 닫힌 문은 당신이 나서서 열고, 언제든 누구에게든 용서하겠다는 마음으로 살아가십시오. 주님께서는 폭력으로 인해 고통받는 많은 여성들에게 자비를 베푸셔서, 그들의 마음을 치유하시고 그들의 삶을 회복해 주셨습니다.

[주님의 기도]

 

 

낮기도

휴식시간을 할애하여 반나절의 삶을 성찰하십시오. 오늘은 당신의 형제자매들이 받은 은사와 재능을 얼마나 알아보고 존중했는지 생각해보십시오. “여성들은 ‘밖으로 나가는 교회’의 주인공들입니다. 그들은 정의의 역동성을 수호할 수 있는 특출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의 요구를 귀여겨듣고 소중하게 받아들입니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일하더라도 가정적 온기로 감싸는 법을 압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축복을 빌어주는 것은 상대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의 표현입니다. 교황님께서 강조하시는 여성들의 이런 재능을, 당신이 속한 공동체 안에서 발견하고 그 가치를 발휘할 수 있도록 배려하십시오.

[삼종기도]

 

 

저녁기도

지난 하루를 처음부터 다시 훑어보십시오.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주신 크고 작은 은총에 감사하십시오. 하루 종일 나눈 대화, 기대하지 않았던 기쁨, 사회생활의 동반자들, 이 모든 것이 당신에게 베푸신 하느님 사랑의 선물입니다. 당신과의 사이가 원만하지 못한 이들을 떠올리십시오. 특별히 그중에 포함된 여성들에 관해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의 욕심과 집착이 그들과의 관계를 그렇게 만든 것은 아닙니까? 편견과 아집에 눈이 멀어 그들을 잘못 보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당신의 태도로 인해 그들이 상처 입은 것은 아닙니까? 그들에게 입한 마음의 상처를 어떻게 치유해 주시겠습니까? 내일은 당신의 말과 몸짓에서 주님의 사랑이 배어나도록 노력하십시오.

[성모송]

 

출처: clicktopray.org/2021/02/26/?cat=180,56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