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하지 않는 진실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2월 25일)
아침기도
주님을 향해 마음을 열고 새로운 아침을 맞이하십시오.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마태 7, 7)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당신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잘 알고 계십니다. 그렇지만 아버지께 당신의 소원을 진솔하게 말씀드리십시오. 하느님께서는 그렇게 해주기를 바라십니다. 당신의 참여 없이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은 없습니다. 당신의 자유의지에 따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당신은 요즈음 무엇을 찾고 있었습니까? 찾고 있는 것을 꼭 아버지께 말씀드리십시오. 폭력의 피해를 입은 여성들이 사회의 보호를 받고 자신들의 고통에 대하여 관심과 배려를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당신의 구체적인 사랑의 몸짓을 통해 이웃들이 주님의 자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힘쓰십시오.
[주님의 기도]
낮기도
낮기도를 거르지 않고 바치기 위해서는 특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따로 시간을 내기 어려우면 일과 중에 잠깐씩이라도 주님을 만나십시오. 그분께서는 하루 중일 당신 곁에서 당신과 함께 계십니다. 어느 순간에 옆에 계신 주님을 발견하셨습니까? 그분을 느끼는 순간 당신은 어떤 말씀을 드렸습니까? 당신 곁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들의 삶을 가치 있게 만들어주기 위하여 당신 자신의 욕심을 내려놓으십시오. 교황님은 인간의 대화와 우정에 관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인간의 지능은 눈앞의 편의를 뛰어넘어 과거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진실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여성의 진정한 가치도 우리가 깨달아야할 진실에 속하는 것입니다. 교황님께서 당부하신 기도의 지향은 바로 이 말씀과 관련된 것입니다.
[삼종기도]
저녁기도
심호흡을 하면서 마음을 가라앉히십시오. 당신을 기다리고 계시는 주님께 하루의 삶을 보고하십시오. 당신의 삶에 연관되어 있는 모든 여성들에 대하여 생각해보십시오. 그들의 존재를 소중하게 여기셨습니까? 여성이기 때문에 그들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셨습니까? 그들의 존엄을 지켜주기 위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하느님께 용서 청해야할 일은 없었습니까? 하느님의 자비하심에 당신의 모든 것을 맡기십시오. 이웃사랑은 언제든 어디서든 당신이 실천해야할 으뜸 계명이라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성모송]
출처: clicktopray.org/2021/02/25/?cat=180,56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