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심는 사람들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2월 8일)
아침기도
당신은 진정으로 감사하다는 생각을 마음에 간직하고 있습니까? 오늘 하루를 살면서 감사해야 할 일을 찾도록 노력하십시오.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일에 동참하십시오. 그분께서는 당신 형제자매들이 입은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기를 바라십니다. “마을이든 고을이든 촌락이든 예수님께서 들어가기만 하시면, 장터에 병자들을 데려다 놓고 그 옷자락 술에 그들이 손이라도 대게 해 주십사고 청하였다. 과연 그것에 손을 댄 사람마다 구원을 받았다.” (마르 6, 56) 당신의 모습은 어느 편인지를 판단해보십시오. 당신의 몸짓이 이웃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었는지, 아니면 그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더 아프게 하지는 않았는지 생각해보십시오. 상대편이 가지고 있는 가장 좋은 점을 보려고 노력했는지, 아니면 그들의 약점을 비방한 것은 아니었는지 반성하십시오. 폭력의 피해를 입은 여성들의 아픔에 관심을 가지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낮기도
내일 이 시간 당신이 어떤 일을 하고 있을지 예상해보는 것은 가치 있는 미래를 위해 도움이 됩니다. 일에 몰두하여 자신의 내일을 내다보지 못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오후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습관을 들이십시오. 교황님께서는 여성의 존엄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여인에게서 평화의 임금님이 태어나셨습니다. 여성은 평화를 심는 사람들이며, 평화의 중재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들은 의사결정의 전 과정에 참여해야 합니다.” 오늘 당신의 삶에 동참한 여성들을 마음에 새기십시오. 그들의 재능을 인정하고 그들을 보내주신 주님께 감사하십시오. 당신과 삶을 나누는 여성들이 동등하고 존엄한 동료라는 생각을 가지십시오. 그에 맞는 말과 행동으로 대하겠다는 다짐을 하십시오. 다정한 미소와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하십시오. 그리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도록 하십시오.
[삼종기도]
저녁기도
마음을 진정시키고 하루를 마무리하십시오. 당신 주위에서 삶을 함께 나누는 사람들에게 감사하십시오. 특히 당신이 소중히 여기는 여성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들을 배려하십시오. 그들이 겪는 어려움과 고통을 외면하지 마십시오. 여성들에게서 배워야할 것을 적극적으로 찾으십시오. 그들이 보여주는 삶의 모범을 본받도록 하십시오. 특히 십자가 앞에 서있는 여성들에게서 드러나는 고귀한 가치를 찾으십시오. 당신이 깨달은 것을 마음에 새기고 그것을 실천하도록 하느님의 도움을 청하십시오.
[성모송]
출처: clicktopray.org/2021/02/08/?cat=180,56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