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아래의 성모님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2월 2일)
아침기도
주님께서는 늘 당신의 마음 안에서 활동하십니다. 그분을 향해 마음을 열어야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매일같이 겪어야 하는 소소한 사건들에 주의를 기울이십시오. 주님께서는 그런 하찮은 일들을 통해 당신에게 다가가십니다. 당신 주변을 에워싸고 있는 것들이 가진 맛을 느끼도록 노력하십시오. 당신이 살아가는 모습이 옳은 것인지 늘 생각하십시오. 내가 하는 말과 몸짓을 이웃들은 어떻게 받아들일지 관찰하십시오. 마음의 상처를 입은 여성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십시오.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피조물 속에 숨겨진 진정한 맛을 발견하는 것이야말로 현명하게 사는 방법입니다. “아기는 자라면서 튼튼해지고 지혜가 충만해졌으며,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루카 2, 40)
[주님의 기도]
낮기도
점심 휴식을 이용하여 주님을 만나십시오, 어떻게 하루를 보내고 있는지 성찰하십시오. 교황님께서는 여성에게 가해지는 모든 폭력이 여성에게서 태어나신 하느님께 대한 모독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폭력을 당하고도 그 고통을 참아내며 침묵할 수밖에 없는 여성들에게 마음을 여십시오. “우리의 성모님께서는 가해자들의 마음을 변화시키시고 고통 받는 여성들을 돕는 어머니이십니다. 저의 말과 몸짓을 통하여 당신의 인자하심과 사랑이 그들에게 전해지게 하여주소서. 당신의 자비를 전하는 사람들과 함께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에게 평화를 증거하는 사도가 되도록 힘과 용기를 주소서.” 이런 소망이 이루어지기 바라는 마음으로 오후 일과를 시작하십시오.
[삼종기도]
저녁기도
십자가 밑에서 예수님을 바라보시는 성모님의 성심을 생각하십시오. 성모님께서 하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여성들이 겪는 어려움을 생각해보십시오. 특히 당신과 가장 가까이에서 생활하는 여성들의 아픔에 귀 기울이십시오. 당신은 말과 행동으로 그들에게 관심을 보이셨습니까? 아니면 아무런 느낌도 없이 무관심했습니까? 당신이 그들에게 할 수 있는 것은 어떤 것입니까? 당신이 깨달은 것은 하느님께 다 말씀드리고 내일은 그들에게 사랑을 실천하겠노라 다짐하십시오.
[성모송]
출처: clicktopray.org/2021/02/01/?cat=180,56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