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eLuca12 2020. 12. 21. 00:00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2월 21일)

 

 

아침기도

다시 세상으로 나가 주님의 사랑을 전하십시오. 이 한주간도 주님의 명령을 받들어 사도의 사명을 완수하십시오. 우리가 받은 사명은 형제자매들과 함께하는 삶을 통하여 구원의 기쁜 소식을 세상에 전하는 것입니다. 당신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당신의 이웃들이 주님의 현존을 느낄 수 있도록 봉사하는 것입니다. 오늘 만나는 이들에게 따뜻한 미소와 다정한 격려를 건네십시오. 침울한 상황에서는 유쾌한 말로 분위기를 바꾸려 노력하고, 화가 치밀어 오를 때에도 끝까지 견뎌내십시오. 오늘 반드시 그렇게 살겠노라 다짐하십시오. 마음이 약해질 때마다 이 말을 되뇌십시오. “나는 어떤 사람인가? 주님의 어머니께서 찾아오시기에 맞갖은 모습으로 살고 있는가?”

[주님의 기도]

 

 

낮기도

휴식을 취하며 오전의 삶을 돌아보십시오. 세상일에 분주했던 마음을 예수님께로 돌리십시오. 기도의 힘에 관해 말씀하시는 교황님의 교리교육을 들어보십시오. “인류에 대한 하느님의 계획은 선한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악의 존재를 경험합니다.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마주하게 됩니다. 열심히 하느님께 기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인간의 운명을 다른 방법으로 풀어보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기도란 세상을 뒤덮고 있는 악의 홍수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는 방패이자 피난처라는 인상을 받습니다.” 기도는 악을 이길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십시오.

[삼종기도]

 

 

저녁기도

침묵 중에 저녁성찰을 준비하십시오. 호흡에 집중하면서 하느님을 마음 안에 모십시오. 먼저 하루를 지켜주신 주님께 감사드리고 이 시간의 성찰을 이끌어 주시도록 도움을 청하십시오. 하루를 지내며 겪은 일들을 하나하나 생각해보십시오. 하느님은 언제나 당신 안에 계셨습니다. 그리고 당신을 통하여 곁에 있는 형제자매들에게 다가가기를 원하셨습니다. 당신의 오늘 하루 삶은 하느님의 사랑을 드러냈습니까? 당신의 말과 몸짓은 예수님의 모범에 따라 한 것이었습니까? 예수님의 사랑 안에 머무르는 것은 당신의 의지에 달려있습니다. 오늘 부족했던 것을 내일은 반드시 실천하겠노라 다짐하십시오. 주님께 그 계획을 말씀드리십시오.

[성모송]

 

출처: clicktopray.org/2020/12/20/?cat=180,56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