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멜 산의 성모님께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7월 16일)
아침기도
오늘은 카르멜 산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축일입니다. 전 세계에 걸쳐있는 카르멜회원들의 위대한 관상의 삶을 묵상합니다. 오늘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마태 11, 28) 주님 안에서 제 마음은 안식을 누리나이다. 오직 당신의 품속에서 평화를 찾나이다. 삶에 찌들어 그 크신 은총을 저버리고 당신에게서 멀어지는 저를 잡아주소서. 평화와 안식을 누리는 길이 오직 당신께 있음을 깨닫게 해주소서. 카르멜 산의 성모님께 오늘을 봉헌합니다. 성모님의 보호에 저의 삶을 맡기오니 저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교황과 함께 바치는 기도의 지향을 받아주시어 세상의 모든 가정들이 주님 안에서 행복과 평화를 누릴 수 있도록 전구해 주소서.
[주님의 기도]
낮기도
“성모님께 모든 것을 맡기십시오. 성모님을 본받으십시오. 선의 원천이신 하느님께서 믿음의 상급을 주실 것입니다.” (성녀 소화 데레사) 고통을 겪을 때에 성모님께서는 당신을 위로해 주실 것입니다. 당신의 바람을 예수님께 전구해 주실 것입니다. 성모님의 간청을 들으시어 주님께서는 어려움을 이겨낼 은총을 내려주실 것입니다. 악을 물리칠 힘을 불어넣어주실 것입니다. 성모님의 이끄심에 따르십시오. 어머니께서는 언제나 당신에게 끊임없이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당신의 악습을 고치도록 이끌어주십니다. 하느님의 모친이시며 우리 모두의 인자한 어머니이신 성모님께 의탁하십시오. 예수님께 대한 굳은 믿음을 가지게 해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성모님을 본받아 당신의 마음과 행위가 정화되도록 노력하십시오. 성모님께서 사랑하시는 아드님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모든 일을 하도록 힘쓰십시오.
[삼종기도]
저녁기도
오늘 받은 은혜에 대해 하느님께 감사하십시오. 고통스럽고 슬펐던 기억을 떠올려보십시오. 당신으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받은 이들이 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자칫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더 많이 다치게 한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상처준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생각해 두십시오. 내일은 그 사람에게 어떤 방법으로든 사랑의 마음을 전하도록 노력하십시오.
[성모송]
출처: https://clicktopray.org/2020/07/16/?cat=180,56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