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불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3월 8일)
아침기도
사순 제2주일입니다. 오늘의 복음은 예수님의 거룩한 변모 사화를 전해줍니다.(마태 17, 1~9) 당신은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 옆에 서 있습니다. 그리고 모습이 변하신 예수님을 봅니다. 구름 속에서 울리는 음성이 들려옵니다.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당신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계십니까? 오늘 이 말씀을 듣게 될 세계의 모든 그리스도인들, 특히 중국인들을 생각하십시오. 주님, 저희 모두가 한 마음으로 일치하여 당신의 복음에 따라 충실하게 살아가는 당신의 자녀들이 되게 하소서.
[주님의 기도]
낮기도
교황님께서 주님과 우리와의 관계에 관해 하신 질문을 들어보십시오. “당신 곁에 계시는 주님께 자신을 내어 맡기기 위해 조용한 시간을 가진 적이 있습니까? 분주한 마음을 진정시키고 그분 옆에서 머문 때가 있습니까? 그분의 눈에 띄도록 당신을 드러내려고 노력해 보셨습니까? 당신이 주님의 따뜻한 사랑과 자비를 영혼의 양식으로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당신 안에 성령의 불이 타오르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면 당신은 어떻게 다른 이들의 마음에 불을 밝힐 수 있겠습니까?”(프란치스코 교황) “주님 저의 말과 행동이 성령으로 가득차서 당신을 증거하는 사랑의 불이 타오르게 하소서!”
[삼종 기도]
저녁기도
하루를 끝내면서 주님께 감사드리십시오. 조용히 성찰하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오늘 하루는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매 순간 은총으로 지켜주신 하느님께 감사하십시오. 힘들었던 순간을 돌아보십시오. 그땐 무슨 생각을 했습니까? 어떤 자세로 대처했습니까? 그런 경험이 주는 의미는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어려운 순간을 이겨내도록 인내심을 키우고, 하느님께 도움을 청하십시오. 어두운 생각에 이끌리지 말고, 선의를 버리지 마십시오. 내일은 더 잘하자고 다짐하십시오.
[성모송]
출처: https://clicktopray.org/2020/03/08/?cat=180,56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