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사랑은 소리를 내지 않습니다

MonteLuca12 2025. 7. 17. 20:01

수수꽃다리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7월 18일)

 

'본조르노 파파' 특가 판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강론, 훈화, 교리교육을 실은 책을 특가로 판매합니다. 천상교회로 적을 옮기신 교황님의 뜻을 기리고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께서 허락하신 새로운 하루에 감사드리며 온 마음을 다해 그분의 말씀을 받아들이십시오.

 

오늘의 복음을 묵상하십시오.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너희가 알았더라면, 죄 없는 이들을 단죄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마태 12, 7)

 

요즈음 다른 사람들과 맺고 있는 관계를 살펴보십시오. 오늘은 주님께서 당신에게 어떤 요구를 하신다고 생각하십니까? 주님의 뜻을 따라 형제자매들을 향해 어떤 모습을 보여야 할지 구체적으로 생각해 두십시오.

 

주님께서 당신에게 분명하게 보여주시는 것을 선택하고 살아갈 수 있는 은총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잠시 일손을 놓고 형제자매들과 어떤 관계 속에서 살아왔는지 돌아보십시오. 모든 만남에서 자비로운 마음으로 살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하십시오.

 

“가장 평범한 일상생활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훈련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일상 속에 모든 생명의 근원이신 분이 함께 계심을 느껴야 합니다.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생명과 사랑은 소리를 내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께서 우리 곁에 계신다는 것을 식별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만이 사랑하고 있는 사람을 알아봅니다, 감사할수록 감사해야 할 이유를 더 많이 찾아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삶 속에서 하느님의 자비로운 사랑을 인식할 때, 그 사랑이 이웃을 향한 사랑과 존중, 그리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응답하도록 인도할 것입니다.

[삼종 기도]

[역자 주]마음의 길 1단계, 장주영 역

 

하루가 저물고 밤이 시작되면 호흡의 리듬을 따라가며 마음을 진정시키고 침묵하면서 하루의 삶을 돌아보십시오.

 

오늘 경험했던 일과 만남을 떠올려 보십시오. 그 만남은 어떠했습니까? 그들과 어떤 대화를 나누셨습니까? 당신은 그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이셨습니까?

 

주님의 자비를 나타낼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분께 감사드리십시오. 이기심으로 인해 형제와 이웃들에게 상처를 준 일이 생각나면 주님께 용서를 구하십시오.

 

주님께 내일은 주님의 존재 방식과 행동 방식에 따라 살아갈 수 있는 은총을 구하며 저녁기도를 마무리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