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사랑의 가지치기

MonteLuca12 2025. 6. 24. 19:18

종지나물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6월 25일)

'본조르노 파파' 특가 판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강론, 훈화, 교리교육을 실은 책을 특가로 판매합니다. 천상교회로 적을 옮기신 교황님의 뜻을 기리고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 오늘 하루도 제 마음이 두려움에 빠지지 않도록 잡아주소서. 당신의 자비와 사랑을 믿고 용기 내게 하여 주소서. 당신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겸손한 생각을 마음 깊이 새겨 주소서.”

 

복음이 전해주는 진리를 굳은 믿음으로 받아들이십시오.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나쁜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다.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는 모두 잘려 불에 던져진다.” (마태 7, 18-19)

 

주님께서는 오늘 어떤 일을 맡기시려고 당신을 부르시는지 귀여겨들으십시오. 당신의 마음 안에서 가지치기를 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살펴보십시오. 쓸데없는 것들을 과감히 잘라내어 세상을 정화하시는 주님 사랑의 불 속에 던져버리십시오. 마음을 열어 주님께 오늘 하루의 삶을 의탁하며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지극히 사랑스럽고 공경하올 주 예수님의 성심은 우리를 향한 사랑으로 불타고 있습니다. 그분의 성심 안에는 우리의 이름이 하나하나 새겨져 있습니다. 그토록 깊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께서 당신의 성심 안에 항상 우리를 품고 계신다는 것을 깨닫는 것은 참으로 깊은 위로의 원천입니다.”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살레시오 성인의 영성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각자를 개인적으로 독특한 방식으로 알고 계시며 아주 깊게 사랑하신다는 점을 일깨웁니다.

 

예수님을 향한 당신의 마음은 어떻습니까? 마음을 활짝 열어 예수성심께 자신의 모든 것을 온전히 내어 맡기십시오. 그분께서 먼저 당신을 사랑하셨으니 당신도 그분을 사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십시오. 그 사랑 안에 머물며 평화를 누리십시오.

[삼종 기도]

 

하루를 마무리할 시간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님을 만나십시오.

 

주님께서는 우리가 당신의 사랑 안에서 늘 성장하기를 바라십니다. 우리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기를 원하시고, 때로는 해로운 것들을 쳐내어 정화하는 아픔을 감수하라고 일러주십니다. 자비하신 우리의 주님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상처투성이인 우리를 보듬고 축복하십니다.

 

주님의 자비를 구하십시오. 그분께 용서를 청하고 화해 성사의 은총을 받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십시오.

 

오늘 밤엔 주님과의 특별하고 개인적인 관계 안에서 평안히 쉬십시오. 그 평화 안에서 주님의 용서와 치유, 그리고 온전한 자유를 경험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