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함과 상처 속에 예수님의 자비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6월 23일)
'본조르노 파파' 특가 판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강론, 훈화, 교리교육을 실은 책을 특가로 판매합니다. 천상교회로 적을 옮기신 교황님의 뜻을 기리고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다시 일터로 나가야 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일을 시작하기 전에 잠시 멈춰서서 자신의 마음 상태를 돌아보십시오. 당신은 지금 무엇을 기대하고 있습니까? 혹시 걱정되는 일 때문에 마음이 무거운 것은 아닙니까?
이번 주에는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대축일이 들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성심을 생각하며 한 주를 지내면 좋겠습니다.
“그리스도의 성심을 바라보십시오. 바로 그 성심 안에서 우리는 자기 자신을 진정으로 알게 되고 사랑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지극히 거룩하신 성심 안으로 초대하시는 예수님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들으십시오. 그분께서 당신 마음속 어디에 머물고 싶어 하시는지 확인하십시오.
[봉헌기도]
[역자 주] 프란치스코 교황의 새 회칙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Dilexit nos), 제30항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에게 이렇게 물으십니다. “너는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마태 7, 3)
당신은 어떤 대답을 하시렵니까? “저는 잘하고 있습니다. 제 마음을 들여다보실 필요가 없습니다.”라고 자신만만하게 대답하시겠습니까? 겸손하게 자신의 부족함을 고백하기 위해 주님 앞에 마음을 활짝 여십시오.
“우리 마음은 언제나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고 연약하며 상처 입기 쉽다는 사실을 절대로 잊지 마십시오.” (프란치스코 교황) ㈜
당신의 부족함과 상처 속에 예수님의 자비가 함께하십니다. 당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 드리고, 예수님의 자비와 사랑에 모든 것을 맡기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아침기도에 인용된 것과 같은 문헌의 같은 항

“하느님께서는 말로만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분은 우리를 만나러 오십니다. 가까이 다가오셔서 인자한 손길로 어루만져 주시고 성심의 깊은 사랑을 드러내 보여주십니다.” (프란치스코) ㈜
지난 하루의 삶을 성찰하십시오. 가정과 직장에서 당신은 얼마나 그분께 당신의 마음을 열어 보여드렸습니까? 예수님의 방문을 받아본 기억이 없고 그분의 눈길을 느낀 적이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래서 그분께 마음을 열 수 없었습니까? 그렇다고 해도 걱정하지 마십시오. 주님께서는 당신을 잘 알고 계시고 언제나 당신이 있는 곳을 찾아오십니다. 당신이 그분께 눈길을 돌리기만 하여도 그분의 자비 가득한 성심이 당신의 마음을 감쌀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당신을 그분의 사랑으로 초대하시지만, 억지로 당신 마음의 문을 열지는 않으십니다. 오늘 밤 주님의 사랑 안에서 편히 쉬십시오. 내일은 예수님을 맞이할 새로운 기회라는 사실을 위안으로 삼고 잠자리에 드십시오.
[성모송]
[역자 주] 아침기도에 인용된 것과 같은 문헌의 제27항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