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당신의 마음은 꽃과 같아서

MonteLuca12 2025. 6. 17. 19:15

숲바람꽃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6월 18일)

'본조르노 파파' 특가 판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강론, 훈화, 교리교육을 실은 책을 특가로 판매합니다. 천상교회로 적을 옮기신 교황님의 뜻을 기리고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겸손에 관해 말씀하십니다.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라. 그렇게 하여 네 자선을 숨겨 두어라.” (마태 6, 3-4)

 

“주님, 당신께서는 칭찬이나 인정받기를 바라지 말고 겸손하게 섬기는 사람이 되라고 일러주셨습니다. 봉사는 마음에서 우러나와 기쁘게 하는 것임을 깨닫게 하여 주소서. 오늘 하루도 오직 주님을 위하여 봉사하게 하여 주소서. 차분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형제와 이웃들을 섬기며 살게 하여 주소서. 제가 하는 모든 일이, 저를 드러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당신의 사랑을 드러내게 하소서.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고 베푸는 사랑을 통해 참 기쁨을 발견하게 하소서. 아멘.”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잠시 시간을 내어 오늘 복음을 묵상하십시오. “너는 기도할 때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은 다음, 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여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마태 6, 6)

 

당신의 마음은 꽃과 같아서 그 가장 깊은 핵심을 아시는 분은 하느님뿐이십니다. 그 거룩한 곳으로 주님을 초대하십시오. 그곳에 머무시는 주님께서 당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얼마나 많이 사랑받고 있는지를 알려주실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당신 마음 깊숙한 곳에 조용히 머무십니다. 언제나 그분과 대화를 나누십시오. 그분 안에서 평화를 찾고 그분께서 당신을 사랑하시도록 내어 맡기십시오.

[삼종 기도]

 

“주님, 당신께서는 제게 겸손과 사랑으로 섬기는 사람이 되라고 일러주셨습니다. 지난 하루의 삶을 되돌아보며 어떤 마음으로 살았는지 성찰합니다. 봉사하면서 남들이 나를 알아주기를 바라지 않았는지, 작은 보상도 바라지 않는 순수한 마음이었는지 살펴봅니다.

 

침묵과 고요를 좋아하시는 당신을 제 마음 깊은 곳에 모시고 싶습니다. 당신께서 만들어 놓으신 소중한 자리에 임하시기를 청합니다. 언제나 제 안에 머무시어 당신의 사랑을 느끼게 하여 주소서. 당신과 동행하며 평화를 찾도록 하여 주시고, 당신의 모습으로 닮도록 변화시켜 주소서.

 

진정으로 섬길 수 있는 겸손의 덕을 길러주시고 당신께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은총을 허락하소서. 당신과 대화 나눌 수 있는 침목과 고요를 즐기게 하여 주소서.”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