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4월 29일)
'본조르노 파파' 특가 판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강론, 훈화, 교리교육을 실은 책을 특가로 판매합니다. 천상교회로 적을 옮기신 교황님의 뜻을 기리고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온교회는 오늘 동정 학자 시에나의 성녀 카타리나를 기념합니다. 어린 나이에 자신의 앞날을 짐작할 수 있는 신비스러운 체험을 하신, 성녀처럼 오늘 당신에게 일어날 일에 대한 새로운 용기와 호기심을 다지고 주님을 따라나서십시오.
예수님께서는 복음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마태 11, 28)
이 초대를 온 마음을 다해 받아들이십시오. 이 순간 당신의 삶을 짓누르고 있는 짐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의 오늘 하루 삶을 주님께 맡기며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잠시 일손을 놓고 조용한 곳을 찾아 당신의 마음을 예수님의 성심과 일치시키십시오.
“오늘날 매체는 우리 서로가 의사소통을 하며 지식과 감정을 서로 나눌 수 있게 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그 매체가 다른 사람들의 고통, 두려움, 기쁨, 복잡한 개인적 체험을 직접 접하지 못하게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당신의 일상을 살펴보십시오. 디지털 미디어가 다른 이들과 관계를 맺고 형제애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들과의 관계를 소원하게 만들고 만남을 방해하지는 않았습니까?
하늘나라에서 우리를 지켜보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의향을 기억하며 이달의 지향기도를 바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 회칙, 「찬미받으소서」(Laudato Si') 제47항

하루의 노고가 한꺼번에 밀려오는 시간입니다. 이맘때면 누구나 위로받고 싶고, 안식을 누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집니다.
당신은 주님의 성심에서 흘러나오는 온유와 겸손이 위로와 안식의 원천이라는 것을 믿고 계십니까? 오늘 마주한 모든 얼굴들, 들었던 목소리, 나눈 이야기들을 떠올려보십시오.
우리는 자주 서로에게 등을 돌리고 다투지만, 주님께서 평화의 길로 인도해 주시기를 바라며 그분을 따라가는 공동체의 일원입니다.
주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께서 우리를 위해 전구해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주님 안에서 하나의 가족임을 잊지 말고, 삶의 매 순간마다 주님을 생각하고 사랑의 계명을 실천하며 친교를 이루도록 노력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