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기술과 과학의 긍정적인 성과

MonteLuca12 2025. 4. 21. 20:45

제비꽃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4월 22일)

 

우리는 인류에게 참 희망을 안겨주신 주님의 부활을 기뻐하며 팔일 간의 축제를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도 세상에 외치십시오. “주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었다.” (요한 20, 11)

 

주님의 죽음으로 인해 엄청난 충격을 받은 마리아 막달레나는 제자들이 다 가버린 후에도 무덤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의 기대와 희망이 산산이 부서질 때, 모든 것이 끝났다는 생각에 실의에 빠지고 맙니다. 희망을 버리지 않았던 마리아는 가장 먼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습니다.

 

당신도 하루를 살면서 좌절의 순간을 만나더라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힘쓰십시오. 당신의 기쁨과 고통 모두를 부활하신 주님께 맡기십시오. 교황님께서 정해주신 이 달의 기도지향을 받들어 전 세계 기도 네트워크 가족들과 마음을 합해 기도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부활 팔일 축제를 지내며 교황님의 이번 달 기도지향을 기억하십시오. “기술은 인간을 위협하고 제한하는 많은 폐단들을 개선해 왔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발전, 특히 의학과 공학과 통신의 발전을 어찌 인정하지 않고 고맙게 여기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프란치스코 교황)

 

우리는 기술과 과학의 긍정적인 성과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신기술의 사용이 인간관계를 대체하지 않고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며 우리 시대의 위기에 대처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는 교황님의 의향을 마음에 간직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 회칙, 찬미받으소서(Laudato Si') 102

 

당신에게 있어서 ‘회심’이란 어떤 것입니까? 당신의 삶과 인간관계에서, 당신이 선택한 길 위에서, 당신 자신을 위한 더 넓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바꾸어야 할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당신의 식은 가슴을 따뜻하게 데우십시오. 너그럽고 온유한 마음을 가지십시오. 자비와 사랑으로 무장하십시오. 가장 가난하고 보잘것없는 형제와 가장 힘없고 외로운 이웃들을 아낌없이 섬기는 법을 익히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