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진정한 의미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1월 23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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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그분은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 사실 하느님께는 모든 사람이 살아 있는 것이다.” (루카 20, 38) 잠시 침묵하면서 이 말씀에 담긴 뜻을 생각하십시오.
예수님은 죽음에 관해 결정적인 말씀을 하셨습니다. 하느님 나라는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며, 하늘에 있는 사람들과 땅에 있는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곳이라는 가르침입니다. 부활에 대한 믿음을 품고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영원한 기쁨을 얻을 수 있다는 희망의 말씀입니다. 우리는 우리보다 앞서간 사랑하는 이들과 하느님 계신 곳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살게 될 것을 굳게 믿습니다.
당신이 하느님 나라의 겸손한 일꾼이라는 사실을 마음에 새기고 오늘 하루의 삶을 시작하십시오. 오늘 하루도 주님의 손에 맡기며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누구든지 죽음에 대해 공포를 느낍니다. 그러나 죽음이 우리가 천상잔치에 참여하기 위해 열어야 할 문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프란치스코 교황) 교황님의 이 말씀은 영원한 생명을 얻는 과정을 일깨워주고 아버지 하느님과 함께하는 삶에 대한 확신을 심어줍니다. 당신과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의 삶은 하느님 안에서 영원히 이어질 것입니다.
당신은 죽음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습니까? 하느님 안에서 진정으로 끝나는 것이 없고 모든 것이 새로 시작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그것이 우리가 그분을 향해 마음을 열도록 만드는 희망의 선물입니다.
교황님께서 당부하신 이달의 기도지향을 기억하며 화살기도를 바치십시오.
[삼종 기도]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당신이 가장 사랑하는 이들을 잃을 것에 대한 두려움을 주님께 고백하십시오. 그리고 이미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이들의 고통을 주님께 아뢰십시오.
특히 아들딸을 잃은 이들의 상실감과 슬픔이 너무나 커서 그들의 삶을 가로막고 주님의 사랑에 마음을 닫고 사는 이들을 위하여 자비하신 주님의 은총을 빌어 주십시오.
언젠가는 가족 모두가 아버지 하느님 안에서 다시 만나 그분의 영원한 기쁨과 행복을 누리게 되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하느님께서 주시는 희망과 사랑에 자신을 열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