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여인에게서 태어나신 분

MonteLuca12 2024. 4. 24. 23:00
양지꽃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4월 25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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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생명과 빛, 당신이 사랑하고 당신을 사랑해주는 사람들, 일과 건강, 모두가 감사해야 할 은총입니다. 많고 적음을 따지지 말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은총의 선물을 받으십시오. 많이 받은 만큼 당신의 과제가 크다는 것도 잊지 마십시오. 오늘 우리는 복음사가 마르코 성인의 축일을 지냅니다.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믿고 세례를 받는 이는 구원을 받고 믿지 않는 자는 단죄를 받을 것이다. (마르 16, 15-16) 이것은 세례 때 받은 은총을 자신을 내어주는 삶을 통해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라는 주님의 초대입니다.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자신을 내어놓으십시오. 평범한 일상 안에서 말과 행동으로 사랑을 증거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당신은 세상 안에서 사랑의 사명을 수행하는 주님의 협력자입니다. 언제, 어디에 있든지 그분의 기쁜 소식을 선포하는 사명을 완수해야 합니다. 주님의 충실한 제자로 즐겁게 살 수 있도록 전구해 주시기를 마르코 성인께 청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한 여인의 태중에서 하느님과 인류는 결코 다시는 서로를 떠나지 않기 위해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지금도 예수님은 하늘에서, 당신 어머니의 태중에서 취하신 육신 안에 사십니다. 하느님 안에 우리 인간의 육신이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아내요, 어머니요, 친구이며 인생길의 길의 동반자이신 분. 주님의 첫 제자이며 예수님의 자비로운 마음을 가장 잘 드러내신 분. 성모 마리아를 생각하며 어머니께 전구를 청하십시오. “‘신자들의 도움’이신 성모님, 세상의 여성들을 돌보아 주소서. 모든 사람의 마음을 열어 그들이 언제나 여성들의 존엄성과 가치를 인정할 수 있는 은총을 빌어주소서.”

[삼종 기도]

[역자 주] 2020년 새해 첫날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미사의 강론 중에서 (202011일 자 한글판 바티칸뉴스 참조)

 

오늘 당신이 받은 모든 은총에 감사드리십시오. 만났던 이들과 갔던 곳을 떠올려보십시오. 당신이 하는 일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되돌아보십시오. 당신의 말과 행동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하는 도구로 합당했다고 생각하십니까? 당신 주변에서 자라나는 생명에 대해 어머니와 같은 마음으로 관심을 기울이셨습니까? 형제자매들을 모질게 대하고 분노와 경멸의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지는 않았습니까? 오늘 축일을 지낸 마르코 성인을 기억하십시오. 부활하신 아드님을 세상에 알리셨던 성모님처럼 성인께서는 예수님의 행적을 생생하게 우리에게 전해주셨습니다. 교황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하루를 마무리하십시오. “마르코 성인의 전구가 우리를 신앙의 길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성인의 모범을 따라 삶을 통해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복음을 선포하는 주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 힘쓰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