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빛으로 오신 예수님께

MonteLuca12 2024. 4. 23. 20:36

자목련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4월 23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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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먼저 주님을 향해 마음의 창문을 여십시오. 오늘도 새로운 빛을 비추시는 그분께 감사드리십시오. 복음은 예수님의 빛을 우리에게 전해줍니다. “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나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어둠 속에 머무르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요한 12, 46) 형제자매들과 함께 살아가는 풍요로움 속에 주님께서 현존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그들 안에 들어가 그들과 함께 주님의 빛을 받으십시오. 마음의 문을 닫아걸고 자기 생각과 행동 방식에 집착하지 않도록 유의하십시오. 형제와 이웃들의 생각을 물어보고 그들의 뜻을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어둠 속에 갇혀 있지 말고, 주님께서 비추시는 새로운 빛을 향해 마음의 문이 활짝 열리도록 기도하십시오. 주님께서 도와주실 것입니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일손을 놓고 잠시 쉬면서 오전의 삶을 돌아보고 아침에 세운 하루의 목표를 얼마나 실천하고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주님의 빛을 받기 위해 마음을 여셨습니까? 형제자매들과 함께하는 삶의 풍요로움을 깨달으셨습니까? 집착에서 벗어나 형제들의 처지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셨습니까? 그들이 당신 삶 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셨습니까? “더 인간적이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일 노력하는 모든 여성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당신 주변에서 환경을 밝게 만드는 여성들은 누구인지 생각해보십시오. 당신은 그들을 위해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모든 문화 안에서 여성의 존엄과 헤아릴 수 없는 가치가 인정받고, 세계 여러 지역에서 여성이 겪는 차별이 종식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이달의 기도지향)

[삼종 기도]

 

빛으로 세상에 오신 예수님

세상의 어두움을 물리치신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어둠의 골짜기를 벗어나

당신의 빛 가운데로 이끌어내 주소서

저의 겉모습뿐 아니라 내면 깊숙한 곳까지

당신의 빛으로 밝혀주소서

 

세상 구석진 곳에 갇힌 이들

제가 알 수 없는 후미진 곳에서

굶주림과 고통 속에 울부짖는 이들의

애원을 들어주소서

 

그들에게 당신의 빛을 보내시어

밝은 세상으로 나오게 하여 주소서

 

저를 당신의 사도로 불러주셨으니

마음 가득 당신의 빛을 담고

어둠의 세상으로 찾아갈 수 있는

용기의 은사를 내려주소서

 

아멘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