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너희도 떠나고 싶으냐?”

MonteLuca12 2024. 4. 19. 20:13

당매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4월 20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blog.naver.com

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새날이 밝았습니다. 아버지께서 당신에게 맡기신 사명을 잊지 마십시오. 그 사명은 형제자매들을 사랑함으로써 주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사명을 완수하는데 오늘 하루를 봉헌하십시오. 또한, 교황님의 의향을 받들어 세계 모든 나라에서 여성에 대한 차별이 종식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오늘의 복음을 읽고 마음에 새겨 넣으십시오.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에게, ‘너희도 떠나고 싶으냐?’ 하고 물으셨다. 그러자 시몬 베드로가 예수님께 대답하였다. ‘주님,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요한 6, 67-68) 어려움이 닥치면 주님께 매달리십시오. 언제나 당신을 향해 내미시는 주님의 손길을 뿌리치지 마십시오. 형제와 이웃을 사랑하라는 부르심을 용감하게 받아들이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잠시 일손을 놓고 조용히 주님께서 당신에게 맡기신 사명을 완수하기를 바라는 기도를 바치십시오. 기도의 의미를 더 깊이 깨닫기 위하여 교황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긴 시간이든 30분 정도의 시간이든 고독 속에서 기도하는 사람은 하느님 안에서 모든 것과 모두를 찾기 위해 세상 모든 것과 모두에게서 멀어집니다. 이처럼 기도하는 사람은 세상의 고통과 죄를 자신의 어깨에 메고 기도합니다. 모든 이를 위해 기도하고,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 기도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주님의 현존을 발견하기 위해 꾸준히 매달리는 힘을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여성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함께 그들의 꿈과 소망을 주님께 아뢰십시오. “중요한 결정이 내려지는 곳에는 반드시 여성의 천재성이 필요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기도가 우리 모두의 마음을 변화시켜 여성의 가치와 능력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세상이 되도록 이끌어 주시기를 주님께 청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20201216일 교황청 사도궁 도서관에서 수요 일반알현의 교리 교육 중에 하신 말씀

 

[토요일 밤에 성모님께 바치는 기도]

 

성모 마리아님!

 

당신께서는 저희의 인생여정에 빛을 밝혀 주십니다.

그것은 구원과 희망의 표지입니다.

저희는 당신께 의탁하나이다.

 

‘병자의 나음’이신 성모님!

당신께서는 십자가 밑에서

아들 예수님의 고통을 함께 겪으시며

굳은 믿음으로 참아내셨습니다.

 

‘로마 백성의 구원’이신 성모님!

당신께서는 우리의 원의를 알고 계시나이다.

갈릴래아의 카나에서 보여주신 것처럼

이 시련이 지나가고 나면

기쁨의 잔치를 저희에게 되돌려주시리라 믿습니다.

 

천상 은총의 어머니,

저희가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따르고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것을 실천하도록 도와주십시오.

당신 아드님께서는

저희의 고통을 대신 겪으셨습니다.

저희의 슬픔을 떠안으셨습니다.

십자가를 지시고 부활의 기쁨을 가져다주셨습니다.

 

아멘!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