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eLuca12 2024. 4. 18. 19:26

복사꽃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4월 19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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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새로운 삶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리십시오. 그리스도의 사명을 위하여 봉사하는 일에 헌신하겠다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살을 먹지 않고 그의 피를 마시지 않으면, 너희는 생명을 얻지 못한다. 그러나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나도 마지막 날에 그를 다시 살릴 것이다. (요한 6, 53-54) 당신의 생명은 어디에서 온 것입니까?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몸짓, 그분의 사랑은 우리의 영혼을 살찌우는 양식입니다. 주님께서 마련해 주시는 양식으로 살아가는 우리는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형제자매들의 영혼을 돌봐주어야 합니다. 성령께서 우리를 주님의 사도로 만드시어 주님 사랑의 사명에 동참하게 해주시기를 청하십시오. 금요일은 특별히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의 성심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이달의 기도지향을 들어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예수성심을 생각하십시오. 당신의 마음도 예수님의 성심처럼 사랑으로 불타오르게 해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여성들은 하느님의 일에 대해 특별한 감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자비와 온유, 사랑을 우리가 이해하도록 도와줍니다. 저는 교회의 성격은 남성적인 것이 아니라 여성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교회는 여성이고 어머니이며, 아름다운 모습을 지녔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인간관계에서 여성들의 감수성을 기르도록 힘쓰십시오. 어머니의 사랑으로 형제자매들를 품어주고 생명을 잉태하고 길러주는 어머니처럼 살 수 있는 은총을 구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교회를 뜻하는 라틴어 ‘ecclesia’는 여성명사로 이를 지칭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인칭대명사는 그녀이다.

 

조용한 곳을 찾아 자신의 감정과 마음의 상태를 살펴보면서 하루를 마무리하십시오. 당신에게 기쁨과 희망을 가져다준 순간들을 떠올려 보십시오. 그리고 온종일 당신이 지나온 하루의 궤적을 돌아보십시오. 당신에게 주어진 삶을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길을 선택했습니까? 아니면 부정적인 생각으로 인해 마음이 어둡습니까? 하느님의 현존을 깨닫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그분의 눈길에서 벗어나지 마십시오. 주님께서 마련하신 사랑의 양식을 받아먹고 그분의 감정을 느끼며 하나가 되도록 힘쓰십시오. 주님의 품에서 기쁨과 희망을 얻으십시오. 풍성한 생명의 기운이 당신 안에서 피어나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내일은 예수님의 방식대로 생활하겠다는 다짐을 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