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eLuca12 2024. 4. 17. 20:05
벚꽃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4월 18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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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 (요한 6, 51) 오늘의 복음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온종일 그 뜻을 음미하십시오. 사랑에는 얼굴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에게 어떤 얼굴로 나타나십니까? 그분은 당신에게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신 분입니다. 바로 그분께서 풍성한 은총을 베푸시어 당신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당신을 초대하셨습니다. 오늘 하루의 삶을 다른 사람들을 위한 제물로 봉헌하십시오. 그들의 생명을 되살리기 위하여 빵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살아 보십시오. 오늘 만나게 될 모든 이들, 형제와 이웃들이 영원한 생명을 얻는데 필요한 밑거름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은총을 구하십시오. 학대와 착취, 소외와 부당한 압력을 겪고 있는 여성들의 고통을 대변하는 목소리가 되겠노라 다짐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2025년 희년을 앞두고 올해를 ‘기도의 해’로 정하셨습니다. 마음을 모아 열심히 기도하면서 하느님께서 주시는 희망과 은총의 힘을 체험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기도하는 사람들은 고독과 침묵을 추구합니다. 방해받지 않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느님의 음성을 더 잘 듣기 위해서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특히 이번 달에는 여성들이 겪고 있는 차별의 해소를 위해 기도할 것을 촉구하셨습니다. 기도할 때마다 이 시대가 안고 있는 문제 중 하나인 여성의 차별 문제를 기억하십시오. 여성들의 참여와 역할 없이는 교회가 존립할 수 없습니다. 여성은 교회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삼종 기도]

[역자 주] 20201216, 교황청 사도궁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 교리 교육 중에 하신 말씀

 

주님, 오늘 제게 베푸신 과분한 은총에 감사드립니다.

그 은총의 힘으로 제 삶 속에 현존하시는 당신을 느끼게 하여 주소서.

당신을 모시는 삶에서 기쁨과 행복을 맛보게 하여 주소서.

 

죄의 사슬을 끊고 당신께로 돌아서게 하여 주소서.

슬픔과 절망뿐인 어둠의 권세에서 이 가련한 죄인을 구해내소서.

 

저를 선택하신, 저의 주님!

당신께서는 제 인생길의 인도자이시니

당신의 빛으로 제가 가는 길을 비춰 추시고

이 길을 함께 가는 모든 이를 축복하여 주소서.

 

오늘 밤도 당신 안에서 평안히 쉬게 하여 주소서.

제가 잠든 중에도 보호의 손길을 거두지 마소서.

 

저의 수호천사,

복되신 어머니 마리아와 요셉 성인이시여,

저의 기도가 미약하오니

당신들의 또렷한 목소리로 아버지 하느님께 전구해 주소서.

 

아멘.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