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성모님을 닮은 이들

MonteLuca12 2024. 4. 15. 20:42
꽃마리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4월 16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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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오늘도 하느님께서는 당신에게 줄 선물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그분께서 주시는 선물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고 기쁘게 살아갈 준비를 하십시오. “하느님의 빵은 하늘에서 내려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빵이다.” (요한 6, 33) 예수님께서는 생명을 이어주고 삶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하여 하느님의 빵이 되어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당신도 형제와 이웃들의 빵이 되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말과 몸짓이 그들에게 생명을 주는 고귀한 사랑의 전달 수단이 되면 좋겠습니다. 고달픈 인생길에서 지쳐 쓰러진 형제자매들을 다시 일으키는 샘물 같은 역할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어 주고 그들이 바라는 것을 이룰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사람이 되기 위해 힘쓰십시오. 그것이 그리스도께서 당신에게 맡기신 사명임을 잊지 마십시오. “모든 문화 안에서 여성의 존엄과 헤아릴 수 없는 가치가 인정받고, 세계 여러 지역에서 여성이 겪는 차별이 종식되도록 기도합시다.” (4월의 기도지향) 하느님의 사랑과 은총을 청하는 당신의 기도가 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일손을 놓고 잠시 휴식을 취하십시오. 말씀을 묵상하는 짧은 시간도 훌륭한 기도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이달의 기도지향과 관련한 교황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동정이신 성모 마리아께서는 사도, 주교, 사제, 부제들보다 더 중요한 분이셨습니다. 교회 내에서 여성들의 역할은 주교와 신부들의 역할만큼 중요합니다. 우리는 이 점을 더 분명히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당신의 말과 행동이 여성이며 어머니이신 성모 마리아를 닮도록 노력하십시오. 형제자매들을 마음으로 품어주고 그들의 영혼을 기르고 보호하는 어머니와 같은 사람이 되십시오. 여성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는 교황님의 당부를 소홀히 넘기지 마십시오. 축성 생활을 하는 여성들과 생계유지를 위해 일하는 여성들 모두가 여성 특유의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을 잃지 않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교황 즉위 이후 처음으로 가진 기자 회견(20137)에서 하신 말씀

 

하루를 마무리할 시간입니다. 조용한 곳을 찾아 마음을 가라앉히고 오늘 받은 은사에 감사드리십시오. 주님께서는 오늘도 당신 곁을 떠나지 않고 항상 함께하시며 당신을 지켜주셨습니다. 당신의 영혼은 그분께서 마련해주신 양식으로 또 하루를 살았습니다. 오늘 만났던 형제자매들의 얼굴을 떠올려 보십시오. 당신은 그들에게 양식이 되어 주셨습니까? 당신의 말과 몸짓이 그들의 마음에 영양분을 공급했습니까? 형제와 이웃들을 더 사랑하기 위해 내일은 어떻게 변화된 삶을 사시겠습니까? 잠들기 전에 당신 주위의 여성들을 위한 기도를 바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