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eLuca12 2024. 4. 14. 21:15

큰봄까치꽃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4월 15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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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일할 기회를 주신 하느님께 감사하십시오. 새로운 마음으로 일터에 나갈 준비를 하십시오. 세상의 소음에 귀가 먹어 예수님의 부르심을 놓치지 않도록 유의하십시오. 그분께서 일러주시는 길에서 벗어나지 않겠노라 다짐하십시오.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요한 6, 27) “예수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빵으로, 곧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하여 기본적으로 필요한 빵으로 드러내십니다. 그분 없이 제대로 작동하는 것은 없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당신은 매일 무엇에, 그리고 누구에게 관심을 두고 있습니까? 당신 마음의 나침반은 어느 쪽을 가리키고 있습니까? 눈을 들어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그분께서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이 되어주실 것입니다. 한 주간의 일을 시작하기 전에, 사회와 교회에서 봉사하고 훈련하고 투쟁하는 여성들을 기억하십시오. 주변 사람들이 그들을 본받아 열성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은총 주시기를 청하는 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역자 주] 20218, 연중 제19주일 삼종기도 훈화 중에 하신 말씀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우리는 지금 ‘기도의 해’를 지내고 있습니다. 희년을 앞두고 기도의 위대한 가치와 절대적 필요성을 재발견하는 데 전념해야 하는 기간입니다. 교황님께서는 기도할 것을 촉구하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온 세상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은 세상의 슬픔과 죄를 자신의 어깨에 짊어져야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오늘은 특별히 세계 곳곳에서 용기와 사랑을 전하는 여성들을 생각하며 기도하십시오. 당신의 기도가 그들에게 위안을 주고 그들의 헌신적인 삶을 지탱하는 힘이 될 것입니다. “직장과 교회와 사회를 막론하고 중요한 결정이 내려지는 곳 어디에서나 여성의 참여가 보장되어야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삼종 기도]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하던 일을 모두 내려놓고 복잡한 생각도 정리하십시오. 주님께서는 언제나 이 시간에 당신을 만나기 위해 기다리고 계십니다. 먼저 주님께서 베푸신 모든 은총에 감사드리십시오. 그리고 오늘 하루 만났던 얼굴과 머물렀던 장소를 되돌아보십시오. 당신의 영혼이 생명을 유지하도록 해 준 양식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썩어 없어질 양식에 욕심을 내지는 않았습니까? 주님께서 기꺼이 당신의 양식이 되어주실 것입니다. 내일은 무슨 일을 하든지 주님의 뜻을 여쭈어보고 그분의 뜻에 따라 하시기 바랍니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