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기도는 우리의 마음, 우리의 목소리

MonteLuca12 2024. 4. 13. 20:29

연화수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4월 14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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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주일 아침에 들려오는 주님의 말씀이 우리의 마음에 큰 파장을 일으킵니다. 어찌하여 너희 마음에 여러 가지 의혹이 이느냐? 내 손과 내 발을 보아라. 바로 나다. (루카 24, 38) 우리는 자신의 일상에 늘 함께하시는 주님의 현존을 느끼지 못하고 살 때가 많습니다. 특히 현실이 자신을 놀라게 만들고 그런 현실을 이겨낼 힘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 더욱 그렇습니다. 교황님께서 ​​“부활의 기쁜 소식을 듣고 놀라지 않으셨습니까?”라고 물으십니다. 주님께서 바로 곁에 계신다는 사실은 실로 놀라운 일입니다. 오늘 이 시간의 기쁨이 당신의 일상을 이끌어가는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놀라움이 자아내는 기쁨을 마음껏 누리십시오. 전 세계의 여성들이 주님 부활의 기쁨 안에서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잠시 시간을 내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가치 있는 삶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일하는 여성들의 노고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들에 관하여 교황님께서 하신 말씀을 들으십시오. 지난 수십 년 동안 문화적, 사회적 변화와 함께 가정과 사회, 그리고 교회에서 여성의 정체성과 역할이 괄목할 만큼 변했습니다. 여성의 참여와 책임이 전반적으로 증가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기도는 우리의 마음이며, 우리의 목소리입니다. 우리의 기도는 기도할 줄 모르거나 기도하지 않는 이들 혹은 기도하길 원하지 않거나 기도할 수 없는 사람들의 마음과 목소리가 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우리 교회 안에서도 수많은 여성이 용기를 북돋우고 사랑을 나누는 일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기도로 그들을 응원하시면 좋겠습니다.
[삼종 기도]

[역자 주] 20201216일 교황청 사도궁 도서관에서 수요 일반알현 중해 진행된 기도에 대한 교리 교육에서 하신 말씀 (20201216일 자 한글판 바티칸뉴스 참조)

 

세상이 고요 속에 잠겼습니다. 지난 하루는 당신의 인생에서 또 한 번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의 협력자로서 그분의 사명을 위해 봉사할 기회였습니다. 지난 하루 중 가장 소중했던 순간을 떠올려 보십시오. 지금 당신의 마음속에 남아있는 감정은 어떤 것입니까? 힘들다는 생각이 들 때 무엇을, 누구를 바라보셨습니까? 열심히 기도하십시오. 기도할 때마다 다른 사람을 대했던 당신의 태도와 응답을 되돌아보십시오. 친구와 이웃을 향한 우정과 형제애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도록 노력하십시오. 일하는 중에도 평범한 일상에서도 깨달은 것을 실천하기 위해 힘쓰십시오. 언제나 주님의 빛 가운데에서 살아가십시오. 매 순간 사랑하는 마음을 드러내는 사람이 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