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전구 기도를 하는 사람들

MonteLuca12 2024. 4. 12. 19:45
자운두견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4월 13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blog.naver.com

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예수님을 뵙고 두려워서 떠는 제자들의 모습은 당신의 마음에 어떤 생각을 불러일으킵니까? 그들이 배를 스물다섯이나 서른 스타디온쯤 저어 갔을 때, 예수님께서 호수 위를 걸어 배에 가까이 오시는 것을 보고 두려워하였다. (요한 6, 19) 당신은 얼마나 자주 어려운 일을 겪으며 힘들어하십니까? 살아가다 보면 우리 삶 안에 늘 함께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을 느끼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우리의 눈은 폭풍우에 대한 두려움에 고정되어 우리 앞에 계시는 하느님을 알아뵙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당신이 가진 모든 것을 주님께 드리겠다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가난과 온갖 어려움에 시달리면서도 믿음을 잃지 않도록 지켜 주시기를 청하며 그분께 매달리십시오. 주님께서만 주실 수 있는 평화로 모든 역경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간구하십시오. 당신의 기쁨과 희망, 일과 어려움 모두를 주님의 손에 맡기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전구 기도를 하는 사람들 덕분에 세상은 계속 전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 대부분을 잘 모르지만, 하느님께서는 그들 한 사람 한 사람을 모두 알고 계십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교황님께서는 기도의 위대한 가치와 절대적 필요성을 재발견하는 데 전념하기 위해 올해를 기도의 해로 정하셨습니다. 틈날 때마다 짧게라도 기도하는 습관을 들이십시오. 또한, 교황님의 뜻을 받들어 전 세계 모든 여성, 특히 폭풍우 속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는 여성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기도는 그들을 위한 최고의 헌신입니다. “남녀의 동등한 존엄에 대한 확신에 기초하여 여성의 합법적 권리가 존중되어야 한다는 요구는 가볍게 넘겨 버릴 수 없는 도전적이고 심오한 문제를 교회에 제기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여성들을 위해 이달의 기도를 바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현대 세계의 복음 선포에 관한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 (Evangelii Gaudium) 104

 

세상이 고요 속에 잠겼습니다. 지난 하루는 당신의 인생에서 또 한 번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의 협력자로서 그분의 사명을 위해 봉사할 기회였습니다. 지난 하루 중 가장 소중했던 순간을 떠올려 보십시오. 지금 당신의 마음속에 남아있는 감정은 어떤 것입니까? 힘들다는 생각이 들 때 무엇을, 누구를 바라보셨습니까? 열심히 기도하십시오. 기도할 때마다 다른 사람을 대했던 당신의 태도와 응답을 되돌아보십시오. 친구와 이웃을 향한 우정과 형제애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도록 노력하십시오. 일하는 중에도 평범한 일상에서도 깨달은 것을 실천하기 위해 힘쓰십시오. 언제나 주님의 빛 가운데에서 살아가십시오. 매 순간 사랑하는 마음을 드러내는 사람이 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