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모든 것이 주님의 손안에

MonteLuca12 2024. 4. 10. 20:02
하와이무궁화(히비스커스)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4월 11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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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새로운 날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십시오. 당신이 아버지 손안에 있는 자녀이며 아버지께서는 언제나 손을 내밀어 당신을 잡아주신다는 사실을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십시오. “아버지께서는 아드님을 사랑하시고 모든 것을 그분 손에 내주셨다. 아드님을 믿는 이는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요한 3, 35-36) 오늘 아침에는 주님께 이렇게 말씀드리십시오. 저의 기쁨과 희망, 저의 수고와 고통,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당신의 손에 맡깁니다. 매 순간 하느님의 손길을 느끼고 그 안에서 생활한다는 사실을 깨닫도록 노력하십시오. 그런 깨달음이 당신의 마음에 평화를 가져다줄 것입니다. 그분께서는 언제나 당신이 필요로 하는 것보다 더 충분한 사랑과 은총을 당신에게 베푸십니다. 세상의 모든 여성들을 아버지의 손에 맡기며 기도하십시오. 그들이 어디에서나 차별 대우 없이 존경받을 수 있게 해주시기를 청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교황님께서는 이번 한 달, 여성들의 역할을 위하여 기도하자고 제안하셨습니다. 오늘 바치는 기도 중에는 여성들, 특히 우리나라의 여성과 가장 취약하고 보호받지 못하는 여성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바로 여성의 힘입니다. 조용하면서도 변함없는 힘입니다. 우리의 역사 안에는 문자 그대로 가족과 사회, 교회의 여정을 이끌어가는 여성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중에는 유명한 분들도 있고, 잘 알려지지 않은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는 그분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알고 계십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오늘 하루 당신이 만나는 모든 여성들의 풍요로움에 감사할 수 있는 빛을 비추어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사랑과 존경심을 가지고 그들을 바라보도록 노력하십시오.
[삼종 기도]

 

영혼의 귀를 열어 주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았는지 자신에게 물어보십시오. 하루를 마무리하는 이 시간 당신의 마음에는 어떤 느낌이 남아있습니까? 특별히 감사하고 싶은 은총은 무엇입니까? 온종일 여러분을 돌봐주신 주님의 손길에 감사하십시오. 당신의 손이 형제자매를 돌보는 일에 쓰이지 못했다면 주님께 용서를 구하십시오. “주님, 내일은 형제자매들을 마음 안에 받아들이고 소중히 여기며 돌볼 수 있는 지혜 주시기를 청합니다. 제 마음에서 모든 차별적인 생각을 걷어내 주십시오. 오늘 밤 당신의 손길로 그들을 지켜 주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