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하느님의 사랑은

MonteLuca12 2024. 4. 9. 22:03

케인베고니아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4월 10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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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요한 3, 16)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그 의미를 곱씹으십시오. 모든 사람을 향한 아버지의 사랑은 우리의 마음에서 퍼져나가 온 세상을 덮어야 합니다. “모든 인간을 위한 이 사랑은 구원의 중재자이시며 우리 구세주이신 예수님의 파견(교령 「만민에게」, 3항 참조)을 통해, 그리고 세례받은 사람이나 세례받지 않은 사람 모두에게 역사하시는 성령의 파견(교령 「만민에게」, 4항 참조)을 통해 모든 이에게 도달하는 사랑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마음의 길」 1단계는 세상 창조 이전부터 하느님의 사랑이 있었고 어떠한 피조물도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님에게서 드러난 하느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 놓을 수 없다는 성경 말씀을 상기시킵니다. 바로 당신에게 맞춤형으로 베푸시는 하느님의 사랑을 깨닫도록 노력하십시오. 또한, 당신의 삶에 도움이 되어준 여성들의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지내십시오.

[봉헌기도]

[역자 주] 202338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 교리 교육을 통해 하신 말씀 (202338일 자 한글판 바티칸누스 참조)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오늘 낮기도 중에는 오직 당신에게만 베푸시는 하느님의 사랑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이와 관련하여 교황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여성들은 이른바 과장된 칭찬에 흔들리지 않고 결단력, 용기, 충성심을 발휘하는 성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고통을 이겨내는 능력과 기쁨, 정직, 겸손, 끈기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미덕을 갖추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당신은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사셨습니까? 얼마나 사랑하고, 얼마나 봉사하셨습니까? 여성의 존엄성과 가치가 모든 문화 안에서 인정되고 어떤 곳에서도 여성들이 차별을 받지 않게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삼종 기도]

 

“주님, 하루를 정리하고 휴식을 취하기 위해 준비합니다. 제 나름대로는 당신의 사랑을 느끼며 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마음 깊은 곳에서 울려오는 당신의 목소리를 듣고 당신의 사랑이 저의 삶을 지켜 주신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렇지만 당신께 충실하지 못하고 형제자매들에게 당신의 사랑을 전하지 못한 순간이 너무 많았습니다. 당신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성녀의 용기를 제게도 심어 주시기를 청합니다. 그들의 용기와 헌신을 본받아 매일의 봉사에서 당신의 사랑을 이웃들에게 전하게 하여 주소서. 잠든 동안에도 저의 영혼을 지켜 주시고, 내일 아침 당신의 빛으로 다시 깨어나는 세상을 만나게 하여 주소서.”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