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영웅적인 믿음의 여성들

MonteLuca12 2024. 4. 8. 21:06
송엽국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4월 9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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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닫혔던 창문을 여는 것처럼, 마음의 문도 활짝 열어 오늘 함께 살아가야 하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십시오. 수용하고 믿는 마음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줍니다. 오늘 복음을 통해 하시는 하느님 말씀을 마음에 새겨두십시오. 믿는 사람은 누구나 사람의 아들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요한 3, 15) “우리가 진정으로 예수님을 믿는다면, 우리는 그분처럼 행동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주변의 이웃들을 만나러 나가십시오.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구원의 진리를 나누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주님께서 오늘 당신이 마음먹은 것을 실천하도록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그분을 믿고 따르십시오. 환경으로 나가서 이웃들을 만나, 따뜻한 미소로 그들에게 다가가십시오. 손을 내밀어 사랑의 마음을 전하십시오. 세상의 모든 여성이 존엄한 인간으로서의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빌며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잠시 일손을 놓고 교황님의 말씀을 묵상하십시오. 교회 역사에 큰 획을 그으신 시에나의 카타리나, 바키타의 요세피나, 에디트 슈타인(테레사 베네딕타), 콜카타의 테레사 같은 성녀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깊은 믿음을 지녔던 옆집 아주머니 같은 분들도 생각해 보십시오. 명성이 있는 성녀들 뿐아니라 평범한 삶 안에서 어려운 결혼생활을 희생적으로 헤쳐나가고, 문제있는 자녀들을 돌보는 분들 모두가 영웅적인 교회의 여성들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당신 주변의 여성들을 떠올려 보십시오. 어머니, 친구, 누이, 딸 등, 이 세상에 생명을 불어넣는 그들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십시오. 그들의 신심이 당신의 신앙생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이달의 기도지향인 여성들을 위한 기도를 바치십시오. 여성들은 인류가 쇠퇴하지 않도록 막아주는 공로자들입니다.
[삼종 기도]

 

밤의 소중한 시간을 의미없이 흘려보내지 마십시오. 복잡한 세상사를 잊고 영혼을 일깨우는 영적인 활력을 보충하는 시간으로 활용하십시오. 오늘 당신이 받은 은총에 관해 생각해보십시오. 당신이 매일 행복을 나누며 살아가는 사람들과 아름다운 자연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십시오. 바쁘게 내휘둘리다보면 자신이 받은 선물의 가치를 까맣게 잊고 살 때가 많습니다. 믿음은 약해지고 영적인 일에는 관심조차 두지 않게 됩니다. 마치 모든 것을 스스로 얻은 양 자만하고, 자신이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인 것 같은 교만에 빠지게 됩니다. 모든 것이 하느님께서 주신 은총의 선물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형제와 이웃들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고 그들이 가진 것을 가벼이 여기지 않도록 유의하십시오. 내일은 하느님의 뜻에 따라 살겠다는 다짐을 하십시오. 당신의 생각이 모든 이들, 특히 여성들에 대한 형제애와 존중의 구체적인 행동으로 드러나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주님께 봉헌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