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eLuca12 2024. 4. 6. 20:26

쿠페아꽃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4월 7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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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평화가 너희와 함께!” (요한 20, 21) 하루를 시작하면서 듣는 참으로 기분 좋은 말씀입니다. 당신도 예수님께서 친히 선물하시는 평화를 기쁜 마음으로 받으십시오. 이 말씀이 당신의 마음에는 어떤 파장을 일으킵니까? “이 용서의 말씀은 사도들을 다시 일으켜 주고 그들의 마음에 잃어버린 평화를 불어넣고, 그들을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게 했습니다. 제자들은 이해타산 없이 주어지는 용서, 공로를 대가로 요구하지 않는 용서로 정화되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당신의 굳게 닫힌 문을 열고 들어오시는 주님을 맞아들이십시오. 그분께서 가져오신 평화를 받으십시오. 그 평화는 당신에게 세상으로 뛰어나갈 용기를 줄 것입니다. 두려움과 불안을 벗어던지고 주님의 평화를 전하는 사도가 되게 해 줄 것입니다. 당신이 받은 평화를 도움이 필요한 여성들에게 나누어 주십시오. 그들이 당신으로 인해 평화와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봉헌기도]

[역자 주] 2022년 부활 제2주일 하느님의 자비 주일 미사의 강론 중에서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오늘 낮기도 중에는 평화를 구하는 기도를 바치십시오. 그것은 우리가 세속과 싸워서 이겨 얻어내야 할 하느님 나라의 평화입니다. 그 평화는 생명을 선택함으로써 치러야 할 선한 싸움의 열매입니다. 교황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여성들의 고통을 대변하는 목소리가 되어야 합니다. 방어와 보호의 모든 가능성을 박탈당하는 상황이 그들에게 자주 일어납니다. 그런 상황에서 여성들이 당하고 있는 불의에 대항해 강력히 맞서야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끈기 있는 기도와 관대한 행동으로 이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용기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교황님의 기도지향을 기억하며 학대로 인해 고통받는 여성들의 목소리가 될 수 있도록 힘쓰십시오.
[삼종 기도]

 

저녁 성찰을 할 시간입니다. 주님께서 기다리는 곳을 찾아가 그분과 대화를 나누십시오. 사도들 곁에 계시면서 그들에게 평화와 위로를 주시는 예수님을 보십시오. 오늘 만났던 이들의 얼굴을 떠올려 보십시오. 당신은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평화를 전하는 사람이 되었습니까? 당신은 오늘 누구를 위해, 무엇을 바라며 기도하셨습니까? 여성들과 만날 때에 교황님께서 당부하신 이달의 기도 지향을 기억하셨습니까? 교황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삶의 환경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일을 생각해 보십시오. 내일은 작은 것 한가지라도 변화된 삶을 살겠노라 다짐하십시오. 다짐한 것을 실천할 수 있도록 주님께 도움의 은총을 청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