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죽음보다 강한 사랑

MonteLuca12 2024. 3. 29. 21:56
그리스도 우리의 빛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3월 30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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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기다림의 하루를 시작합니다.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심으로써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신 주님께 온 마음을 다해 믿음을 보여드리십시오. 이제 주님과 함께 다시 살아나야 할 것들을 그분의 손에 맡길 시간입니다. 죄와 두려움의 돌을 치우는 데 전문가이신 주님께서 여러분의 거룩한 기억, 여러분의 가장 아름다운 기억을 비추시고 여러분과의 첫 만남을 다시 체험하게 해 주십니다. 기억하며 걸으십시오. 여러분 안에서 부활의 은총을 되찾으십시오! 갈릴래아로 돌아가십시오! (프란치스코 교황) 기다리는 사람의 마음에는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생명을 바친 이들, 이 시대의 새로운 순교자들과 함께 주님께서 하신 약속을 기다릴 것입니다. 영원한 생명에 대한 믿음을 끝내 저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봉헌기도]

[역자 주] 2023년 부활 성야 미사의 강론 중에서 (202348일 자 한글판 바티칸뉴스 참조)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잠시 멈춰 서서 지금 자신이 어디쯤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안식일이 지나고 주간 첫날이 밝아 올 무렵, 마리아 막달레나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러 갔다.” (마태 28, 1) 그들은 예수님께서 무덤에 묻히셨고 모든 것이 영원히 끝났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만나는 기쁨은 과거의 일이고 현재는 대부분 닫힌 무덤과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좌절, 괴로움, 불신이라는 무덤에 갇혀 ‘더 이상 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 ‘상황은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다’, ‘내일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에 오늘을 즐기는 게 낫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당신의 마음은 어디를 향하고 있습니까? 이 시대의 순교자들은 주님과 함께 부활하리라는 굳은 믿음을 가지고 자신의 목숨을 바쳐 복음을 위해 헌신하고 있습니다. 교황님의 의향에 따라 그들을 위한 기도를 바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위에 인용한 강론

 

[베네딕토 16세 교황님의 부활 성야 기도]

 

주님, 당신께서는 사랑이 미움보다 강하고, 사랑이 죽음보다 강하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이 시대의 어둠과 깊은 구렁 속으로 내려오시어 당신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손을 잡아 주십시오. 그들을 당신의 밝은 빛 가운데로 데리고 나가십시오.

 

주님, 저의 어두운 밤길을 당신의 빛으로 비추어 주십시오. 그 안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에서 지켜주십시오.

 

당신의 제자인 저희 모두가 아직도 어둠의 심연에서 울부짖는 이들을 건져내려 내려가시는 당신을 따라갈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십시오. 저희가 그들에게 당신의 빛을 밝혀주는 이 시대의 사도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당신의 부르심에 언제나 라고 대답할 수 있게 하여 주십시오. 당신 사랑의 힘으로 이 세상에서 주님을 증거하고, 끝날에 당신과 함께 부활하는 영광을 허락하여 주십시오.

 

아멘!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