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허물을 벗겨내고

MonteLuca12 2024. 2. 29. 13:38
설강화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3월 1일)

최근 새로 기도에 참여해 주시는 분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기도의 사도직, '교황님 기도 네트워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원하실 때마다 편하게 확인하실 수 있도록 이 운동의 소개글을 링크합니다.
https://blog.naver.com/lucarhea/223338513552

아울러 매일 시간을 내어 음성 파일을 만들어 주시는 자원봉사자를 격려하는 뜻으로 젊은이들처럼  "좋아요"도 눌러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새로 받은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사순시기는 허물을 벗겨내고 알맹이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때입니다. 새달을 시작하면서 교황님께서는 새로운 기도지향을 주셨습니다. 이번 달에는 하느님 나라를 위해 갖가지 방법으로 목숨을 바치는 이들을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오. 오늘 복음은 포도밭에서 일하는 소작인들의 소출에 관한 비유입니다. 당신은 지금까지 무엇을 심고 어떤 열매를 수확하셨습니까? 당장 답을 찾아내려 하지 마십시오. 온종일 그 대답을 생각해보십시오. 틈나는 대로 기도하십시오. 인자하신 아버지께서 언제나 당신과 함께하신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봉헌기도]

[역자 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공식적으로 바치는 봉헌기도’(Offering prayer)가 있습니다. 이번 달 기도를 준비하는 파라과이 팀이 아침기도 후 이 봉헌기도를 바칠 것을 제안했습니다. 아래에 번역문을 첨부합니다.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이번 달 교황님께서는 우리가 공동으로 관리하는 하느님 나라의 거대한 포도밭을 가꾸기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을 기억하며 이 시대의 새로운 순교자들을 위해 기도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수많은 순교 성인들과 이 시대의 영웅적인 증거자들을 기억하는 것은 우리 교회가 순교자들의 교회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일깨워줍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당신은 수고하여 얻은 신앙의 열매를 다른 사람들을 위해 내놓은 적이 있습니까? 당신이 받은 모든 것이, 하느님께 속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교황님께서 새로 정해주신 기도지향의 의미를 잘 새기십시오. 평범한 일상 안에서 순교자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생각해보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2017422일 산 에디지오 공동체와 함께하는 말씀전례의 강론 “20~21세기의 새로운 순교자들중에서

 

새달의 첫날을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오늘 당신이 경험한 모든 일을 되돌아보십시오. 하느님께 감사드려야 할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십시오. 자신에게 물어보십시오. 하느님의 선물로 인식한 것은 무엇입니까? 그분의 포도밭에서 당신이 수확한 열매는 얼마나 됩니까? 이번 달 교황님께서 당부하신 기도지향을 기억하며 끝기도를 바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