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버리고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2월 15일)

기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하느님께서 당신을 무한히 사랑하신다는 것을 깨닫는다면 두려움과 걱정이 사라질 것입니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루카 9, 23) 오늘은 당신의 욕망과 관심을 버리고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요구하시는 것을 기쁘게 실천하도록 노력하십시오. 이번 달 교황님께서 당부하신 기도지향을 기억하며 하루를 봉헌하십시오. 생의 말기에 있는 병자들과 그 가족들이 의료적 측면에서도 인간적 측면에서도 언제나 필요한 보살핌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주님의 기도]

바쁜 일과 중이라도 잠시 시간을 내어 예수님을 만나십시오. 오늘도 말기 환자들에 관한 교황님의 말씀을 듣고 이달의 기도지향을 기억하십시오. “전반적으로 전 세계의 의료계는 경제 위기, 의학의 발전이 맞닥뜨리는 문제, 가장 적절한 치료법과 약품 확보의 어려움으로 특징지을 수 있는 상황에 맞닥뜨려 있습니다. 이런 점이 우리에는 실망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형제자매에 대한 돌봄과 배려가 모두의 마음을 열어 그것이 사랑이고 은사임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삼종 기도]
[역자 주] 2018년 10월 1일, 제4차 건강관리의 윤리에 관한 세미나 연설 중에서

하루가 저물어갑니다.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고 마음을 가라앉히십시오. 감정을 모아 당신 앞에 계신 주님과 대화할 준비를 하십시오. 오늘 당신에게 전해진 사랑의 몸짓들을 기억하며 그런 형제와 이웃을 맺어주신 분께 감사드리십시오. 오늘 경험한 사랑, 기쁨, 평화의 감정을 마음속에 간직하십시오. 그런 감정을 불러일으킨 만남을 하나하나 떠올려보며 그 순간의 기분을 음미하십시오. 그리고 그 기분을 주님께 말씀드리십시오. 교황님께서 당부하신 기도를 바치고 내일 당신에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은총을 청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