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끈을 이어주는 것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2월 10일)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심에 감사드리십시오. “저 군중이 가엾구나. 벌써 사흘 동안이나 내 곁에 머물렀는데 먹을 것이 없으니 말이다. 내가 저들을 굶겨서 집으로 돌려보내면 길에서 쓰러질 것이다. 더구나 저들 가운데에는 먼 데서 온 사람들도 있다.” (마르 8, 2-3) 오늘 복음은 당신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언제나 주의를 기울이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전해줍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을 확인하셨던 분께서 당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계십니다. 당신도 예수님처럼 주변 사람들의 필요에 관심을 가지십시오. 그분께서 하신 것처럼 그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해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십시오. 교황님과 함께 생의 말기에 있는 병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하여 기도하십시오. 그들이 항상 육체적으로나 영적으로 필요한 보살핌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빌어주십시오.
[주님의 기도]

조용한 장소를 찾으십시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환자에게 실로 필요한 것은 진료와 더불어 주위에 있는 이들의 진정한 인간관계 플랫폼입니다. 특히 신체적 질병이 정서적 불편과 정신적 고통을 동반하는 극한 상황에서는 이런 인간관계가 희망의 끈을 이어줄 수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교황님의 이번달 기도지향이 담은 뜻을 깊게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삼종 기도]
[역자 주] 2020년 1월 30일 교황청 신앙교리성 총회에서 하신 연설 중에서

하루를 마무리할 시간입니다. 당신이 오늘 어떻게 살았는지 살펴볼 수 있도록 빛을 비추어 주시기를 주님께 청하십시오. 그분께서 당신에게 베풀어주신 특별한 은혜에 감사드리십시오. 오늘 만난 이들을 사랑과 우정의 몸짓으로 대하셨습니까? 당신의 말과 태도에 사랑이 담겨있었는지 성찰하십시오. 당신은 예수님의 스타일대로 살라고 초대받은 사람임을 명심하십시오. 사랑의 실천에 부족한 점은 없었는지 돌아보십시오. 예수님께서 당신의 입장에 처하셨다면 어떻게 하셨을지 생각해보십시오. 내일을 위해 필요한 은총을 구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