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음의 가치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2월 22일)

오늘 아침, 형제와 이웃들을 인생의 동반자로 맺어주신 하느님께 감사하는 기도를 바치십시오. 주변의 모든 이들과 서로 사랑해야 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모든 세대가 나를 행복하다 하리니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루카 1, 48-49) 마리아는 미소한 자신에게 내려진 사명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알고 있었습니다. “주님, 제가 겸손한 자세로 봉사하게 하여 주소서. 마땅히 해야 할 선행을 미루지 않게 하여 주소서. 당신의 아들 예수님께서 오시기를 기다리는 기쁨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닫게 하여 주소서. 장애를 지닌 이들이 사회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하오니 저희의 간절한 빎을 들어주소서.”
[주님의 기도]

우리는 이번 달 장애를 지닌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에 관한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지난 50년 동안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신체적, 정신적 제약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포용하려는 용기 있는 선택이 크게 늘었습니다. 그러나 문화적 차원에서는 여전히 이러한 분위기와 부합하지 못하는 표현이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받아들이지 않고 소외를 조장하는 경우를 자주 대합니다. 자기도취적이고 공리주의적인 사고방식으로 인해 취약성이 필연적으로 모든 이의 삶의 일부라는 것을 고려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삼종 기도]
[역자 주] 2022년 세계 장애인의 날 교황님의 담화 중에서

오늘 경험한 모든 것을 돌아보며 하루를 마무리할 준비를 하십시오.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드릴 일은 무엇입니까? 오늘 일어난 모든 일들 안에서 들려온 주님의 목소리에 당신은 어떻게 반응하셨습니까? 당신은 예수님의 동정심 가득한 성심을 닮으려 힘쓰셨습니까? 도움이 필요한 형제나 자매에게 귀를 기울이고, 시간을 내어주고,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셨습니까? 모든 것을, 지극히 거룩하신 하느님의 자비에 맡기고, 내일도 예수성심의 따뜻한 사랑으로 지켜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잠자리에 들기 전에 교황님께서 당부하신 기도를 바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