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eLuca12 2023. 12. 15. 19:55
해국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2월 16일)

 

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늘 되풀이되는 일상이지만 그 안에서 새롭게 예수님의 모습을 발견하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예수님과 예언자들은 과감히 새롭고 개혁적인 길을 선택함으로써 사람들의 눈과 마음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바꾸었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엘리야는 이미 왔지만, 사람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제멋대로 다루었다. 그처럼 사람의 아들도 그들에게 고난을 받을 것이다. (마태 17, 12) 기도하면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십시오. 기도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마음의 문을 여는 방법을 찾으십시오. 특히 이번 달에는 교황님께서 바라시는 대로 장애를 지닌 이웃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기도]

 

주말의 휴식을 무의미하게 흘려보내지 마십시오. 잠시 시간을 내어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다음 말씀을 듣고 묵상하십시오. “형제애와 친교를 나눈 경험이 없으면 포용이 무엇인지 알 수 없습니다. 포용을 구호나 정치적 연설의 방편으로 사용하거나, 현수막을 걸기 위한 소재로 이용한다면 그것은 포용이라 할 수 없습니다. 공존과 관계개선을 위한 실천적 변화가 없으면 포용도 있을 수 없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모든 사람이 하느님 나라의 식탁에 앉을 수 있도록 자리를 찾아 주는 것이야말로 당신이 수행해야 할 사명임을 명심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2022년 세계 장애인의 날 교황님의 담화 중에서

 

 

하루를 마무리할 시간입니다. 무엇보다 당신이 받은 특별한 은혜에 감사하십시오. 오늘 당신이 가졌던 모든 만남을 돌아보십시오. 그 모임에서 무엇을 얻으셨습니까? 당신의 마주친 이들의 얼굴을 마음에 그려보십시오. 편견을 버리고 그들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여기셨습니까? 이번 달의 기도지향에 관해서는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려고 노력하셨습니까? 잠시 주님과 대화를 나누십시오. 내일은 예수님의 성심을 닮아 형제자매들을 그분의 눈으로 볼 수 있는 은총을 구하십시오. 다짐한 것을 마음에 새기고 잠자리에 드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