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석 위에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2월 7일)

오늘 하루도 주님께서 언제나 당신 곁을 지켜주시기를 간구하며 아침기도를 바치십시오. “비가 내려 강물이 밀려오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들이쳤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반석 위에 세워졌기 때문이다.” (마태 7, 25) 하느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면 자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을 다른 관점에서 보게 됩니다. 바람과 비를 견디는 방식은 어디에 기초를 놓았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믿음의 순례 여정을 지치지 않고 굳건히 정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아버지 하느님께 청하십시오. 오늘도 교황님의 의향에 따라 바치는 기도에 동참해주십시오.
[주님의 기도]

하던 일을 멈추고 잠시 시간을 내십시오.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어야 할 교회 안에서 당신은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오해의 벽을 허물고 차별을 극복하는 것은 만남과 형제애입니다. 이처럼 저는 모든 그리스도교 공동체가 장애를 지닌 형제자매들에게 열려 있고 언제나 그들을 맞아들여 완전히 품는다는 믿음을 주면 좋겠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삼종 기도]
[역자 주] 2023년 세계 장애인의 날 담화 중에서

밤의 고요는 기도하기에 좋은 조건을 제공합니다. 주님께 가까이 다가가 친밀한 대화를 나누십시오. 무엇보다 먼저 오늘 하루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드리십시오. 주님께서 가까이 계신다고 느꼈던 순간을 떠올려 보십시오. 누구를 통해, 어떤 상황에서 그런 느낌을 받으셨습니까? 당신 주변의 다른 이들이 당신을 보고 주님께서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깨닫도록 말하고 행동하셨습니까? 지나간 하루의 삶을 천천히 성찰하십시오. 사랑하기에 게을렀던 것은 아닌지 살펴보십시오. 내일은 주님과 당신의 형제자매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놓겠노라 다짐하십시오. 갖가지 장애로 인해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