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은 어디에 있느냐?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1월 15일)

“하느님 아버지, 오늘도 밝은 햇살을 비춰 주시니 감사하나이다. 어둠을 깨우는 빛 속에서 당신의 현존을 느낍니다. 사명을 완수하도록 도와달라는 당신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변함없이 제게 베푸시는 은사에 감사드리며 오늘 하루를 당신께 봉헌하겠다는 다짐을 응답으로 드립니다.” “열 사람이 깨끗해지지 않았느냐? 그런데 아홉은 어디에 있느냐? 이 외국인 말고는 아무도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러 돌아오지 않았단 말이냐?” (루카 17, 17-18) “주님의 현존을 깨닫고 그분께서 우리를 위해 하시는 모든 일에 감사드리고 찬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신은 어떻게 감사드려야 할지 알고 계십니까? 형제와 이웃들끼리는 하루에 몇 번이나 감사 인사를 나누십니까? 당신의 가족과 이웃, 그리고 성당에서 만나는 이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건네십니까?” (프란치스코 교황) 교황님을 위해 바치는 이달의 기도도 거르지 마십시오.
[주님의 기도]

휴식을 취하며 교황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우리의 공로를 뛰어넘어 하느님께서 끊임없이 확실하게 보내시는 신뢰는 우리 사목자들에게 믿음과 평화를 심어줍니다. 우리에 대한 주님의 신뢰는 그분을 섬기고 형제자매들을 사랑으로 섬기려는 우리의 열망을 계속 타오르게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주님께서 하느님 백성을 신뢰하시고 그들에게 충실하신 것처럼 교황님과 교회의 모든 사목자들도 하느님 백성에게 충실할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2014년 베드로 바오로 축일에 거행된 팔리움 수여식에서 하신 말씀

지난 하루도 보살펴주신 주님께 감사드리십시오. 주님을 찬양하고 우리에게 베푸시는 그분의 무한한 사랑과 자비를 굳게 믿으십시오. 오늘 밤엔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오, 지극히 높으시고 선하신 하느님, 당신께서 복음을 통해 말씀하신 대로 좁은 문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청합니다.” 약한 믿음과 불충을 용서 청하며 주님 안에서 피난처를 찾으십시오. 내일은 굳건한 신앙으로 하느님의 자녀답게 살겠노라 다짐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