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르는 마음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0월 22일)
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타오르는 마음, 움직이는 두 발” ㈜ 당신의 마음은 어떤 열정으로 불타고 있습니까? 교황님의 전교주일 담화를 읽고 그 뜻을 깊게 새기십시오. “모든 이에게 예수님에 대하여 전하고자 하는 열망으로 타올라 길을 떠나지 않고서는 그 누구도 부활하신 예수님을 참되게 만날 수 없습니다.” 당신은 하루에 몇 번이나 예수님을 만나십니까? 귓전에 전해지는 말 한마디에서, 읽고 있는 책 속에서, 또는 눈앞에 스치는 친구들의 표정에서 예수님의 현존을 깨닫습니까? 여전히 그분의 모습이 분명하지 않습니까? 예수님을 만났을 때는 어떤 느낌이었습니까? 하느님과의 만남을 체험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도 같은 것을 체험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늘 기도하면서 자신의 사명을 수행하는 데 방해되는 것이 무엇인지 살피십시오.
[주님의 기도]
[역자 주]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2023년 전교 주일 담화의 제목

“스승님, 저희는 스승님께서 진실하시고 하느님의 길을 참되게 가르치시며 아무도 꺼리지 않으시는 줄 압니다.” (마태 22, 16) 교황님은 전교주일 담화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때처럼 오늘날에도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당신의 선교하는 제자들 가까이에 머무르시고 그들 곁에서 걸으십니다. 그들을 에워싸고 압도하려 하는 무법의 신비에 그들이 길을 잃고 낙담하며 두려워할 때 특히 그렇게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먼 곳으로 보내시며, 하느님에게서 멀어진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언어와 인종, 민족과 국가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하느님에 대해 들을 자격이 있습니다. 오늘 기도 중에는 복음선포를 위해 자신들의 삶을 봉헌한 수많은 선교사를 기억하십시오. 그들이 복음선포에 헌신하는 삶을 이어가도록 주님께서 도와주시기를 간청하십시오.
[삼종 기도]

하루의 삶을 성찰할 시간입니다. 영혼의 양식을 보충하는 중요한 때입니다.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십시오. 하느님과 대화하는 시간을 더 많이 내도록 노력하십시오. 형제자매들과도 기회 닿는 대로 서로의 삶에 관해 이야기하십시오. 오늘은 이런 기도를 바치십시오. “주님, 제게 겸손한 마음을 주시어. 형제자매들에게 평화를 가져다주는 도구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당신의 사랑이 필요한 상황을 알아챌 수 있는 슬기의 은사를 허락하여 주십시오. 올바른 말을 가려서 할 수 있는 식별의 은사를 베푸시어, 저의 혀가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수단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 성 요한 바오로 2세의 가르침에 따라 그리스도인의 일치와 모든 민족의 평화와 대화를 위해 힘쓰는 일꾼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