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자이며 보호자이신 수호천사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0월 2일)

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잠시 침묵의 시간을 가지십시오. 오늘은 수호천사 기념일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수호천사가 우리 옆에 계십니다. 수호천사는 우리 인생 여정에 함께하도록 하느님께서 우리 곁에 두신 동반자이며 보호자입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당신은 당신 곁에 수호천사가 계신다는 것을 느끼십니까? 수호천사가 당신 삶의 여정에 언제나 함께하며 도움을 주실 것입니다. 제16차 세계주교시노드는 내년 10월까지 진행됩니다. 하느님의 백성들이 교회 건설을 위하여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고, 그 목소리가 받아들여지는 기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시노드가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되기를 바라며 기도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스승님, 어떤 사람이 스승님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내는 것을 저희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저희와 함께 스승님을 따르는 사람이 아니므로, 저희는 그가 그런 일을 못 하게 막아 보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막지 마라. 너희를 반대하지 않는 이는 너희를 지지하는 사람이다.” (루카 9, 49-50) 예수님과 우리가 맺는 관계는 우리를 신앙심 깊은 청지기로, 우애가 돈독한 형제자매로, 보편 교회 안에서 그리스도의 대리인으로 살아가게 해줍니다. 잠시 묵상하면서 자신에게 스스로 물어보십시오. 열린 마음으로 본당과 교구의 단체나 운동에 참여하고 있습니까? 오후의 일과 중에는 이런 짧은 기도를 되뇌십시오. “주님, 저희 모두 하나가 되게 하여 주소서.”
[삼종 기도]

오늘 하루 겪었던 일들을 돌아보십시오. 심호흡이 성찰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기쁘고 행복했던 일과 함께 힘들고 슬펐던 순간도 살펴보십시오. 이웃들에게 베푼 사랑은 얼마나 됩니까? 경청과 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셨습니까? 언제나 함께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용서 청해야 할 잘못은 없는지 생각해보십시오. 내일은 행동함으로써 사람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증거자가 되겠노라 다짐하며 휴식을 취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