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서둘러 가자!"

MonteLuca12 2023. 7. 31. 22:11

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8월 1일)

 

8월의 첫날, 포르투갈 리스본에서는 세계청년대회가 시작됩니다. 교황님께서 정해주신 이번 달의 기도지향은 세계청년대회를 위하여입니다. 우리 교회와 내일의 세상을 이끌어갈 청년들을 위하여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그 무렵에 마리아는 길을 떠나, 서둘러 유다 산악 지방에 있는 한 고을로 갔다.” (루카 1, 39) 오늘 개막하는 세계청년대회의 주제는 서둘러 가자!입니다. 당신도 성모님을 모시고 이웃들을 만나러 서둘러 나가십시오. 성모님께서 서둘러 떠나신 이유는, 만나게 될 모든 이들에게 사랑과 기쁨을 전해주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새달의 첫날 아침에 당신도 성모님처럼 하느님의 은총을 가슴에 가득 담고 출발하십시오. “리스본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가 젊은이들이 자신의 삶에서 복음을 실천하고 증언하는 데에 도움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프란치스코 교황)

[주님의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황님의 기도지향 (8)

 

성소라는 말은 넓은 의미에서, 생명으로 부르심, 주님과 나누는 우정으로 부르심, 성덕으로 부르심 등을 다 아우르는 하느님의 부르심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성소는 귀중한 가치를 지닙니다. 우리의 삶 전체를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느님과 맺는 관계 안에 자리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성소는 우리가 그 어느 것 하나도 순전히 우연한 결과가 아니라, 그 반대로 우리 삶의 모든 것이 주님께 응답하는 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줍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위한 놀라운 계획을 마련해 두신 분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당신의 형제와 이웃들도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할 수 있도록 당신이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주님께 의탁하고 서로 도와가며 같은 길을 가십시오. 그분께서는 당신과 당신의 형제자매들을 위하여 소중한 계획을 세워놓으셨습니다. 오직 주님을 믿고 그분을 따라가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세계주교대의원회의 후속 교황 권고, 그리스도는 살아계십니다(Christus vivit) 248

 

“주님, 리스본에 모인 젊은이들이 복음을 실천하며 살도록 이끌어주시기를 청합니다. 그들이 자신들의 안위에 파묻히거나 게으름에 빠져들지 않고 세상에 나가 용감한 복음화의 사도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그들의 젊음이 활력소가 되어 교회와 온 세상에 사랑과 기쁨이 넘치게 하여 주십시오. 많은 청년과 신자들이 교황의 기도 네트워크에 동참하여 함께 기도하며 하느님 백성의 일치를 이루게 하여 주십시오. 성모님의 전구를 청하오니, 당신의 아들 예수님께 저희의 빎을 전달해 주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