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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주일은 어떤 날입니까?

MonteLuca12 2023. 7. 29. 22:08

미나리아재비 (촬영: 송현석 신부)

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7월 30일)

 

주일은 성찬례를 거행하는 교회의 날입니다. 신앙의 형제자매들과 한마음으로 기쁜 주일을 맞이하십시오. 오늘 복음의 비유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그러므로 하늘나라의 제자가 된 모든 율법 학자는 자기 곳간에서 새것도 꺼내고 옛것도 꺼내는 집주인과 같다.” (마태 13, 51) 하늘나라의 제자가 소유한 이 보물은 무엇이겠습니까? 당신은 예수님을 잘 안다고 생각하십니까? 매일 새로운 모습으로 당신에게 다가오시는 주님을 어떻게 대하셨습니까? 당신이 언제나 새로운 마음으로 그분을 맞이해야 하는 이유를 알고 계셨습니까? 성체가 주님과 당신의 관계, 당신과 형제자매들과의 관계를 매일 새롭게 바꾸어 주실 것입니다.

[주님의 기도]

 
 
 

그리스도께서 안 계신다면 우리는 일상의 피로와 걱정과 내일에 대한 두려움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신세가 되고 말 것입니다. 주님과 함께하는 주일 집회는 우리에게 신뢰와 용기로 하루를 살게 만들고, 희망을 품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줍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성찬례 안에서 주님을 만나기 위해 주일날 미사에 가는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당신에게 주일은 어떤 날입니까? 다른 요일과 구별되는 특별한 날이 되도록 하기 위해 무엇을 하시렵니까?

[삼종 기도]

[역자 주] 20171213일 바오로 6세 홀에서 열린 일반알현 중 미사에 관한 교리교육에서 하신 말씀

 

특별한 휴식과 만남을 마련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십시오. 오늘 당신이 겪은 기쁜 일과 슬픈 일 모두를 주님께 봉헌하십시오. 이 침묵의 순간에 주님께서 당신에게 선물하신 것들을 마음에 새겨넣으십시오. 지나간 하루를 돌아보십시오. 당신이 찾은 보물을 어디에 숨겨 두셨습니까? 당신의 관심은 어느 곳을 향하고 있었습니까? 당신의 시선이 주님에게서 멀어지지 않도록 유의하십시오. 주님을 위해 사는 것,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사명을 잊지 않도록 노력하십시오. 마음을 비우고 가난의 가치를 깨닫는 은총을 구하십시오. 성모님의 도움을 청하십시오. 인자하신 어머니께서 아들 예수님께 전구해 주실 것입니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