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가장 숭고한 최고의 기도

MonteLuca12 2023. 7. 26. 21:04
싸리 나무꽃 (촬영: 송현석 신부)

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7월 27일)

 

참으로 인자하신 아버지를 모시고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그분의 아들 예수님과 친구가 되십시오. 매일 아침 그분의 말씀을 마음에 담으십시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예언자와 의인이 너희가 보는 것을 보고자 갈망하였지만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것을 듣고자 갈망하였지만 듣지 못하였다.” (마태 13, 17) 예수님께 대한 믿음 때문에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성체성사를 세워주신 주 예수님께 감사드리십시오. 성체는 당신과 형제자매들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만들어줍니다. 성체를 중심에 모시고 살면 아버지 하느님께 봉헌하는 삶이 무엇인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기도]

 

성찬례의 거행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느끼십니까? 그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미사는 기도입니다. 단순한 기도가 아니라 대단히 훌륭한 기도입니다. 최고의 기도이고 가장 숭고한 기도입니다. 또한 가장 ‘구체적인’ 기도입니다. 사실, 미사는 예수님의 몸과 피, 그리고 말씀을 통해 하느님과 사랑으로 만나는 예식입니다. 기도는 주님과의 만남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삼종 기도]

[역자 주] 20171115일에 열린 일반알현에서 미사에 관한 교리교육 중에 하신 말씀

 

주님을 만나기를 원하십니까? 그분의 말씀을 듣고 싶습니까? 그렇다면 침묵하십시오. 당신의 내면 속으로 깊이 들어가십시오. 미사는 사랑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매일 새롭게 거행되는 이 위대한 선물에 감사드리십시오. 성체를 모시는 사람으로서 그 안에 담긴 사랑을 다른 이들에게 나누어 주고 진정으로 섬기는 일에 헌신하도록 힘쓰십시오. 다른 이들의 영혼을 살찌우기 위한 빵이 되십시오. 그들의 순례 여정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부정적인 생각에 빠지지 말고 어떤 경우에도 관대함을 잃지 마십시오. 영원한 생명을 전하는 일에 전념하십시오. 단순한 몸짓으로 사랑을 전하십시오. 주님과 성모님께 그런 은총을 간구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