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엾게 여기는 마음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7월 11일)

“그분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 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처럼 시달리며 기가 꺾여 있었기 때문이다.” (마태 9, 36) 예수님께서는 이 시대를 사는 이들의 힘든 상황도 모두 이해하고 가엾이 여기시는 분입니다. 잠시 눈을 감고 마음을 열어 당신 주변 세상을 돌아보십시오. 그들에게 희망을 전해줄 방법을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의 다정한 미소와 친절한 말 한마디가 그들의 하루를 행복하게 만들 것입니다. 주님을 위해서는 어떤 일을 하시렵니까? 모든 일을 주님의 이름으로 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하십시오. 당신의 가정과 당신이 속한 공동체에 성체 안에 계신 주님을 모시도록 노력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가엾게 여기는 마음은 다른 이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는 약속입니다. 우리 자신이 그들의 입장이 되어 함께하겠다는 마음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청년성체운동(EYM)에 참여하고 있는 전 세계의 젊은이들에게 영적으로 교감하며 격려의 기도를 보내주십시오. 그 젊은이들처럼 우리의 마음 안에도 성체성사에 대한 열정이 타오를 수 있도록 힘쓰십시오. 우리가 모두 각자의 삶 안에서 복음의 가치에 충실한 증거자가 되어 주님의 자비를 전하는 참된 사도의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서로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오늘은 당신이 알고 있는 젊은이들의 모임이나 청년 단체를 위해 특별한 기도를 바치시기 바랍니다.
[삼종 기도]
침묵하는 가운데 당신의 내면 깊숙이 들어가십시오. 지난 하루의 삶을 돌아보고 감사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살펴보십시오. 당신의 말과 행동이 주님의 사랑을 드러냈다고 생각하십니까? 가엾이 여기는 감정은 사랑하기 위해 지녀야 할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입니다. 그것은 느낌이라기보다는 결정에 가깝다는 의견에 공감하십니까? 당신의 생각과 말과 행위가 사랑에서 우러나온 것이었는지 성찰하십시오. 당신의 열정이 무엇을 향하고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늘 내면을 살펴보고 자신에게 물어보십시오. 주님과 형제들에게 내일은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시렵니까? 당신이 세운 사랑의 목표는 어떻게 달성하시겠습니까?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