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eLuca12 2023. 6. 3. 20:14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6월 4일)

 

삼위일체 대축일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사랑의 대축일입니다.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요한 3, 17) 희망의 메시지가 들려옵니다. 기쁜 마음으로 거룩한 축일을 시작하십시오. 주님께서는 당신이 구원사업의 사명에 동참해주기를 기대하고 계십니다.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 당신이 원하는 모습과 다르더라도 형제자매의 마음을 이해하고, 있는 그대로 그들을 맞아주십시오. 이웃들을 판단하려 하지 말고 하느님께서 그들을 보시는 것처럼 너그러운 마음으로 받아주십시오. 당신은 그들을 구원하시는 하느님의 사명에 참여하고 있는 것입니다. 당신과 당신의 형제자매들에게 있어서 구원이란 무엇입니까? 당신의 구원자 그리스도께 감사드리십시오.

[주님의 기도]

 

잠시 시간을 내어 조용한 곳을 찾아가십시오. 삼위일체의 사랑에 의해, 그 사랑을 위해 창조되었다는 말씀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 “주님께 사랑의 법을 이해하게 해달라고 청합시다. 사랑의 법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서로 사랑하는 것이 우리에게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악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유의하십시오. 오히려 선으로 악을 이겨내십시오." (프란치스코 교황) 오후의 일과로 돌아가기 전에 하느님의 은총을 구하십시오. 우리는 지금 많은 이들이 고문을 당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부족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베푸시는 사랑의 씨앗을 받아 일상의 밭에 뿌리는 것은 당신의 임무입니다.

[삼종 기도]

 

지극히 선하시고 의로우신 하느님 아버지! 구세주이신 당신의 아들 예수님을 통해 베푸시는 사랑의 은덕으로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형제자매들과 사랑을 나누지 못하는 잘못을 용서 청합니다. 당신에게서 받은 사랑을 이웃들과 나누지 못하는 불충함도 고백합니다. 내일은 당신의 협력자로서 제게 지워진 본분을 다하고자 다짐합니다. 굳은 믿음과 굳셈의 은사를 허락하소서.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