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비천한 이들을 들어 높이신 분

MonteLuca12 2023. 4. 24. 22:11

성 마르코 복음사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4월 25일)

 

미소를 지으며 아침 인사를 하십시오. 새로운 하루를 허락하신 은혜에 감사드리십시오. 가장 선한 생각과 아름다운 마음을 주님께 바치십시오. 당신이 아파하는 상처는 그분께서 치유해 주실 것입니다. 주님께서 당신을 먼저 사랑하셨습니다. 지금도 그분께서는 함께 일하자고 당신을 부르십니다. "내 이름으로 마귀들을 쫓아내고 새로운 언어들을 말하며, 손으로 뱀을 집어 들고 독을 마셔도 아무런 해도 입지 않으며, 또 병자들에게 손을 얹으면 병이 나을 것이다." (마르 16, 17-18) 그리스도의 제자로 부름을 받은 당신은 무엇을 해야 하겠습니까? 당신에게 주어진 사명은 일상생활 속에서 주님의 평화와 사랑의 왕국을 건설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예수님의 참된 제자가 되는 것은 비폭력에 대한 그분의 가르침을 따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주님의 기도]

[역자 주] 바티칸을 방문한 몽골 불교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하신 말씀 (2022528일 자 한글판 바티칸뉴스 참조)

 

오늘 낮기도 시간에는 성모님을 만나십시오. 우리의 자녀들이 예수님의 성심에 맛 들여 마음의 평화를 얻게 해주십사 기도하십시오. 예수님의 어머니께서 당신의 기도를 전달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변화시키시는 하느님의 자비에 의탁하고, 평화의 모후이신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시다. 전 세계의 신자들이 한마음으로 열심히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세상에서 폭력이 사라지기를 바라시는 교황님의 뜻을 되새기십시오. 그 기도가 이루어지기 위하여 당신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오후의 일과로 돌아가십시오.

[삼종 기도]

 

주님께서 당신에게 베푸신 좋은 선물을 기억하며 하루를 돌아보십시오. 오늘 축일을 지낸 마르코 성인의 훌륭한 모범을 떠올리며 그분의 전구를 청하십시오. 평화의 사자로서 오늘 당신의 삶은 어땠습니까? “통치자들을 왕좌에서 끌어내리시고 비천한 이들을 들어 높이신 분, 굶주린 이들을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부유한 자들을 빈손으로 내치신 분”(루카 1, 52-53 참조)께서 당신에게 바라시는 것이 무엇인지 묵상하십시오. 대화와 형제애가 꽃피어야 할 싹을 잘라버리지는 않았는지 성찰하십시오. 희망과 평화의 은총을 구하며 하루를 마무리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