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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인류의 패배

MonteLuca12 2023. 4. 17. 21:05

꿩의바람꽃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4월 18일)

 

감사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날을 맞이하십시오. 하느님께서 주신 삶을 그분의 나라를 건설하는 일에 봉헌하십시오. “바람은 불고 싶은 데로 분다. 너는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에서 와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영에서 태어난 이도 다 이와 같다.” (요한 3:8) "전쟁으로 모든 것이 사라집니다. 전쟁에는 승리가 없습니다. 모든 것이 패배할 뿐입니다. 주님께서 당신의 영을 보내시어 전쟁이 인류의 패배라는 것을 깨닫게 하소서." (프란치스코 교황) 우리가 살아가면서 매일 벌이는 작은 전쟁도 형제자매들과 경쟁하려고 할 때는 작은 패배가 되고 만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기도]

[역자 주] 2022323일 수요일반 중에 하신 말씀 (2022323일 자 한글판 바티칸뉴스 참조)

 

일손을 잠시 멈추고 영혼의 상태를 점검하십시오. 오늘 얼굴을 마주하고 사는 이들과는 어떤 관계를 유지하고 계십니까? 그들에게 무엇을 주고, 그들로부터 어떤 것을 받았습니까? 당신은 그들 사이에서 평화의 도구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다른 사람을 대하는 방식, 일하는 방식, 다른 사람과 함께 있는 방식에는 언제나 평화가 배어있어야 합니다. "세계 평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군사적, 경제적, 정치적 힘을 전략적으로 배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잠재력의 과시와 갈등으로 분열된 세계가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는 민족과 문명이 하나가 된 세계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오늘 오후는 평화를 염두에 두고 지내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202273일 삼종기도 말미에 하신 말씀

 

“주님, 당신은 제 평화의 원천이십니다. 당신과 함께 지난 하루를 돌아볼 수 있도록 마음의 평온과 감사의 눈을 주십시오. 온종일 경험한 선한 일과 함께 제 마음을 시들게 한 슬픈 일을 기억합니다. 눈앞에서 악이 저질러지는 보고도 말할 용기를 내지 못했습니다. 분개하는 이들 앞에서 위축되고 분열을 조장하는 이들에게 굴복했습니다. 화해의 사도로서 본분을 다하지 못한 비겁함을 고백합니다. 용기의 은사를 청합니다. 내일은 평화의 도구로서 제게 맡기신 직분을 완수하도록 이끌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