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2월 16일)
당신에게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때때로 당신에게 던지시는 그분의 질문에 어떤 대답을 하셨습니까?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마르 8, 27&29)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삶과 당신의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십니까? 그분과 당신의 관계는 어떻습니까?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통해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어 하십니다. 당신의 마음에 심어주신 하느님의 자비를 드러내기 위해 오늘은 무엇을 하시렵니까?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가지고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아침에 다짐했던 것을 얼마나 실천하고 계십니까? 당신이 스스로 평가해보십시오. 예수님을 우리와 전혀 다른 존재라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우리와 똑같은 사람으로 오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는 점을 기억하십시오. “주교는 때때로 자기 백성 앞에 나서서 방향을 제시하고 그들의 희망을 북돋아 줄 것입니다. 때로는 나서지 않고 그들 가운데에 오로지 인자로운 모습으로 머물 것입니다. 또 어떤 상황에서는 백성 뒤에 걸어가며 뒤처진 이들을 도와주고 무엇보다도 양 떼가 스스로 새로운 길을 찾게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당신의 위치에서 이 시간에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오후의 일과를 계속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현대 세계의 복음 선포에 관한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 (Evangelii Gaudium) 제31항
해가 지고 어둠이 내리면 마음의 평온을 찾기 위해 고요한 곳으로 가십시오. 깊은숨을 들이마시고 하루를 돌아보십시오. 당신의 뜻대로 잘 살았다는 생각이 드십니까? 당신의 마음은 주로 어디에 머물렀습니까? 형제자매들을 돕기 위해, 이웃을 위해 봉사하기 위해 무엇을 하셨습니까? 일과 봉사에는 사랑이 묻어 있었습니까? 주님의 관심은 당신이 무엇을 했는가에 있지 않습니다. 당신이 하는 일에 얼마나 사랑이 담겨 있었는가가 중요하게 생각하십니다. 내일은 작은 것 하나라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실천하겠노라 다짐하십시오. 당신의 본당이 믿음과 사랑의 공동체가 되고 가장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받아들이는 열린 교회가 될 수 있기 위해 기도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