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공동체가 만들어내는 기적

MonteLuca12 2023. 2. 8. 20:51
"가 보아라. 마귀가 이미 네 딸에게서 나갔다."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2월 9일)

 

당신의 하루를 주님께 맡기십시오. 그분의 변함없는 사랑에 감사드리십시오. 예수님과의 개인적인 만남이 당신의 삶을 변화시키고 풍요롭게 해줄 것입니다. “더러운 영이 들린 딸을 둔 어떤 부인이 곧바로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와서, 그분 발 앞에 엎드렸다. … 이에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그렇게 말하니, 가 보아라. 마귀가 이미 네 딸에게서 나갔다.’” (마르 7, 25, 29) 주님께서 우리의 상처를 치유하실 때에는 먼저 우리를 공동체 안에 불러들이십니다. 공동체 안에 들어가 주님을 만나십시오. 공동체가 만들어내는 기적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도 주님을 마음에 모시고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당신에게 주어진 휴식시간은 주님을 만나는 데 사용하십시오. 지금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어떤 기분으로 걷고 있는지 돌아보십시오. 주변 사람들과는 어떤 관계를 맺고 살아가십니까? "올바른 태도로 다른 이들을 만나는 법을 익히는 것이 그 유일한 길임을 사람들이 깨닫도록 도와야 합니다. 이는 다른 이들을 거부감 없이 길동무로 받아들이고 존중하는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형제나 이웃 간의 유대는 예수님과의 깊은 관계 안에서만 진정한 가치를 가집니다. 주님의 사랑이 빠진 유대는 알맹이 없는 쭉정이에 불과하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이 교훈을 마음에 새기고 오후의 일과로 돌아가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현대 세계의 복음 선포에 관한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 (Evangelii Gaudium) 91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본당을 새롭게 만드는 일에 동참하라고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본당은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마음을 받아주는 가운데 그리스도인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장소입니다. 당신은 교황님의 초대를 얼마나 진지하게 생각하고 응답하기 위해 노력하셨습니까? 주님께서는 당신이 겸손한 자세로 질문하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당신이 진리를 전하기 위해 형제들을 만날 때 과감히 자신의 편견에서 벗어나기를 원하십니다. 남들의 이야기를 귀여겨듣기 위해서는 유연한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아집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주의하고, 주제넘은 고집을 부리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본당 공동체의 모든 구성원과 마음을 터놓고 대화하도록 노력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