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삶 곳곳에는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월 10일)

하느님께서 새로운 하루를 주셨으니, 당신은 그분을 위해 무엇을 하시렵니까? 하느님의 도구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예수님의 제자들은 “그분의 가르침에 몹시 놀랐다. 그분께서 율법 학자들과 달리 권위를 가지고 가르치셨기 때문이다.” (마르 1, 22) 예수님께서는 단지 좋은 말이나 연설로 제자들을 가르치신 적이 없습니다. 언제나 실천으로 보여주셨습니다. 그분께서는 늘 하느님과 의사소통을 하셨고 자신의 말씀을 따르는 사람들을 자녀와 형제로 삼으셨습니다. 오늘 하루가 세상에 오신 주님을 위하여 당신을 봉헌하는 날이 되도록 노력하십시오. 주님의 친구, 그분의 사도가 되어 사랑의 사명을 수행하도록 힘쓰십시오. 당신의 삶 곳곳에는 사랑을 실천해야 할 때가 숨어있습니다. 그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주님을 증거할 수 있는 순간을 흘려보내지 마십시오. 주님과 함께 걸으며 대화를 나누십시오.
[주님의 기도]

바쁘더라도 잠시 시간을 내십시오. 당신이 듣고 마음에 새겨야 할 교황님의 말씀이 참으로 많습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신학대학원에서 비서로 일하는 예수 마리아 수도회 소속의 수녀님은 늘 샌드위치로 점심으로 때운 다음, 차를 타고 외곽으로 나가셨습니다. 수녀님은 가난한 이들을 위한 학교의 책임자였습니다. 수많은 수도회 창립자들이 젊은이들을 돕는 일을 소명으로 삼았습니다. 창립자의 뜻에 따라 거리를 떠도는 아이들과 가난한 젊은이들을 돕기 위해 일하는 여성 수도회도 참으로 많습니다. 특별히 돈 보스코 성인의 정신을 기리고 싶습니다. 젊은이들을 위한 봉사를 소명으로 하는 모든 수도회에 감사드립니다. 소외되고 어려운 처지에서 신음하는 불쌍한 이웃들을 위해 일하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당신도 그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후 일과를 시작하십시오.
[삼종 기도]

주님께 감사드리면서 하루를 마무리하십시오. 당신의 오늘 목표는 무엇이었습니까? 그 목표를 달성하셨습니까? 당신은 오늘 얼마나 많이 사랑하셨습니까? 당신에게 필요한 은총을 베풀어주신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셨습니까? 그분께서 언제나 당신보다 앞서가며 이끌어주셨다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까? 잠시 생각을 가다듬고 그런 순간을 떠올려보십시오. 그리고 온종일 겪은 일들을 돌아보십시오. 오늘 아침 집을 나서기 전에는 무슨 생각을 하셨습니까? 오늘 만난 사람들과는 편하게 지내셨습니까? 당신이 참석한 모임은 괜찮았습니까? 전체적으로 당신의 기분은 어땠습니까? 고통스럽고 가혹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었습니까? 자존심이 상하거나 고통스럽다고 느끼지는 않았습니까? 시시각각 변하면서 당신에게 다가오는 환경에 어떻게 대응하셨습니까? 시기하거나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한 경우는 없었습니까?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